이정재 헌트를 이제야 보고나서(스포 약간)

영화 잘 만들었더군요. 다만 명작이 되기에는 촬영이나 편집이 다소 난잡한 감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결말... 거기서 그렇게 끊어도 되나 싶었습니다.(사족으로 고윤정 배우 스크린에서 보는 건 처음인데 나름 잘 어울린)

안기부 서류에 결제할 때 박평호의 ㄱ자가 서명 사각형을 벗어나 밑으로 내려가고 김정도의 ㅗ가 우측 상단으로 올라가는데 N을 좌우반전한 타이틀롤이 생각나더군요. 마치 후반부의 전개를 암시하듯...(영상 8분 52초부터)
https://youtu.be/dlN60nMaAnM

전두환이 그 자리에서 즉사하는 결말을 바랬는데 역사고증을 위해서 또 전쟁을 막기위해 그러한 선택지는 없다는 게 조금 아쉬웠네요.

    • 저도 얼마전 프라임 렌트로 봤습니다. 


      주름이 선명한 정우성, 이정재가 수트입고 머신건 쏘는 씬 멋졌어요.


      근데 줄거리 복잡한 건지 편집의 문제인지 좀 쫓아가기가 힘들더군요. 

      • 정리없이 관객의 해석에 맡기는 면이 있긴 하죠. 그래도 재미는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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