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게임 관련 도서 4가지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는 사람입니다.


  전에 이 게시판에서 언급한 게임 중독이나 게임의 폭력성 논쟁에 대한 책 [모럴 컴뱃]을 낸 출판사에서 또 게임 관련 책들을 몰아서 내고 있습니다.

  약간 비싸지 않나 싶지만, 지난 정권 때부터 종이값은 계속 오르고 있고,
  올해는 슬램덩크 때문에 종이가 부족할 지경이란 썰이 돌 지경이라 가격은 그런가 보다 하고 타협해야 할 것 같습니다만, 
  일단 4권 모두 나름 읽어볼 가치는 있지 않나 싶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위대한 자동차 도둑]
 Grand Theft Auto, 줄여서 'GTA' 시리즈의 개발자들과 락스타 게임 관련 이야기를 다룬 책입니다. 
  발매 후에 한참 이슈가 되었던 '핫 커피' 모드 관련 이야기도 있고, 충실하고 재미있는 책입니다. 

[둠의 창조자들]
  '둠'을 만든 존 카맥과 존 로메로의 이야기를 다룬 책입니다. 
 사실 국내에 2011년에 한번 나왔었는데, 조용히 묻혔어서 판권 계약 끝나고 있다가 다시 재번역되서 나온 책인 모양입니다. 
 기존에 나왔던 구판은 번역이 미묘했다는 평가가 있어서, 완전히 새로 재번역된 이번 책은 구판이 있어도 살만하다는 모양입니다.  

[나의 오락실 이야기]
  지금은 사라진 일본의 오락실 게임에 대한 잡지 '게메스트'의 편집장이던 사람이 쓴, 1970년대 이후 약 50년 간의 일본의 오락실 역사에 대한 개인적 이야기입니다. 
  오락실 게임 좋아했던 오락실 꼬마 출신으로는 안 읽을 수 없는 책이었습니다. 
  근데 일본 오락실이 흘러간 흐름 이야기라, 한국의 오락실 흐름과는 조금 다른 부분이 있어서 그 점은 감안하셔야 합니다. 
  (뭐 사실 한국 오락실이 조금 더 일찍 죽었다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지만요 T_T)

[노스탤지어 너드의 레트로 하드웨어]
  양덕이 자기가 좋아했던 레트로 게임기과 레트로 PC기종 관련으로 정리한 책이라고 하겠습니다. 
  책 자체는 오래된 기종의 역사와 스팩 소개 뒤 해당 기종의 대표적인 게임 몇개를 소개하는 형식의 도록에 가까운 책입니다. 
  옛날 게임기 관련의 도감, 도록으로는 [게임 콘솔 2.0]이란 책이 나와 있어서, 이 쪽이 사진을 보는 '도록'으로는 낫지 않나 싶은데 대신 글이 적어요.
  이 책은 일단 글이 조금이라도 있고, 기계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 이야기도 있어서 차별화는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하여튼 게임 관련 책이 또 나와서 간만에 글을 올려봅니다.


:DAIN.


    • 책들이 전부 제 게임인생과는 묘하게 어긋나있는 소재들을 다루었군요. ㅎㅎ


      순수 오락용인 콘솔은 언감생심, 학습용으로 위장가능한 spc 1500부터 시작해서 pc게이머 외길로만 20여년을 살다가 독립하고서야 비로소 콘솔의 세계에 입문한 불행아거든요. ㅋ



      • 둠과 GTA 같은 쪽은 관심이 없으셨나 보군요 ㅎㅎㅎ


        레트로 유행이라고 편승해서 좀 팔리면 좋겠다~라는 막연한 기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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