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미, 전소니 주연 '소울메이트'


관심있는 분들은 아셨겠지만 중국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의 한국 리메이크작입니다. 마지막에 오로지 반전의 반전의 반전을 위한 장치가 좀 거슬렸던 것만 빼면 너무 좋고 감동적으로 봤던 작품이에요.
두 주인공 친구들을 연기한 주동우, 마사순의 케미스트리도 굉장했고 금장 여우주연상을 공동으로 수상했나 그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주동우라는 배우에게 빠져드는 계기가 되서 '먼 훗날 우리', '소년시절의 너' 같은 국내에서 볼 수 있는 출연작들을 죄다 찾아봤었죠.

김다미야 '마녀' 이후로 국내에서 가장 주목 받고있는 젊은 여배우 중 한 명이고 전소니도 개인적으로 참 호감인지라 잘 뽑혀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연출은 제가 또 많이 애정하는 한국 독립영화 '혜화, 동'의 민용근 감독이 맡았다고 하네요. 3월에 개봉.
'혜화, 동' 정말 좋은 영화였죠. 그거 보고 유다인에게 매우 큰 호감이 생겼는데 챙겨볼만한 작품이 별로 없... ㅋㅋ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라고 이제사 챙겨볼까 싶네요.
남주로 나온 유연석 씨는 이후 응답하라 1994 대박나서 쭉쭉 탄력받고 안정적으로 잘나가는데(김혜수랑 청룡 MC도 보고) 유다인은 이후로 저도 많이 아쉽습니다. 얘기 나온김에 필모를 쓱 봤는데 그 전설의 영화 '맨데이트: 신이 주신 임무'에 출연하셨었네요. 에휴 ㅠㅠ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괜찮은 작품입니다만 소재가 소재이니만큼 암울한 분위기는 각오를 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아 여담으로 혜화, 동 같이했던 민용근 감독이랑 그 인연으로 쭉 사귀어오다가 2021년에 결혼하신 모양이네요. 뒤늦게 축하를~
원작은 자신있게 추천드립니다 ㅋ 다만 본문에도 썼듯이 막판 결말에서 쓸데없이 이리저리 반전을 시도하는 부분이 짜증날 수 있어요.
아 이게 무슨 막판에 반전 한 방! 이런 게 아니라 막 여러번 비틀거든요. 그래도 생각해보니 혹시 감상에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는 부분이라 죄송합니다 ㅠㅠ
김다미는 악녀가 아니고 마녀입니다...
아 악녀는 김옥빈이었죠... 수정했습니다!
오… 그간 김다미 배우가 영상으로 보여진 작품들 중에서 가장 이뻐 보이는데요? 김배우 이번에 감독 제대로 잘 만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