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보잡 영화 <늑대의 혈족>

1984. the company of wolves

닐 조던 영화로 빨간 모자 얘기를 비튼 것으로 성적 암시와 성적 분위기가 가득한 늑대 인간 얘기입니다. 늑대 인간의 특수 효과도 훌륭하고, 꿈이 겹겹친 구조입니다. 조지 로메로 제작의 Tales from darkside가 한 얘기 속 액자 구성으로 담긴 것과 비슷합니다. 주인공 소녀가 진짜 예쁜데다 앤젤라 랜스베리가 할머니로 나옵니다. 닐 조던 단골 배우도 스티븐 레아도 이미 이 때부터 나왔고요.

늑대로 상징되는 남성,임신,출산에 대한 경고를 할머니가 들려 주는 데서 출발해 여자 늑대와 늑대 무리의 얘기로 소녀가 읇는 걸로,소녀가 자신의  섹슈얼리티를 인정,통합하고 주체성을 갖추는 얘기로 볼 수 있습니다.

세트 디자인을 안톤 퍼스트가 했는데 나중에 조던의<High spirits> 영화 작업을 또 합니다. 그 영화에서는 연인이었던 비벌리 디앤젤로 나왔고요. 퍼스트는 팀 버튼의 <배트맨>세트도 담당했으나 자살. 디앤젤로는 알 파치노와 남녀 쌍둥이 두고 있는데 아들 이름이 안톤인 거 보고 이 사람 이름땄나 싶었네요. 파치노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가 안톤 체호프이기도 합니다만.

유튜브 덕에 새로운 세상을 봅니다 ㅎ ㅎ
이름만 알던 영화인데요


이 영화 다음 만든 게 런던을 배경으로 인종과 계급이 다른 두 남녀가 만나는 <모나리자>입니다.

    • 오호 스콧의 <레전드> 세트에서 <벰파이어와의 인터뷰>를 찍으면 저런 느낌이려나요

      • 유튜브 댓글에는 <라비린스>가 <하울링>을 만났다네요. 저도 보고 괜히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를 한 게 아니었다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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