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독립영화관] 고양이를 부탁해 [EBS1 다큐시네마] B급 며느리

오늘 밤 12시 10분 KBS1 독립영화관에서는 정재은 감독의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를 방송합니다. 


예전에 이 영화 봤었는데 그땐 별 감흥이 없었어요. 


오랜만에 다시 보면 뭔가 다른 걸 볼 수 있을까 궁금합니다. 


예고편 가져왔어요. 





하지만 35분 가량 봤을 때까지 제 마음을 동하게 하는 뭔가가 없으면 EBS1로 채널을 돌릴지도 몰라요. 


오늘 밤 12시 45분 EBS1 다큐시네마에서 <B급 며느리>를 방송하거든요. 


이 다큐도 보고 싶었던 건데 여태 못 봐서 궁금하네요. 


예고편 보니 재밌을 것 같은데요. 



궁금하신 분들 같이 봐요. 


    • 둘 다 본 영화군요. 오늘은 빠른 취침.


      [B급 며느리]는 끝까지 부들부들 떨며 봤는데 어떠실지.
      • 저는 <고양이를 부탁해>를 보느라 <B급 며느리>는 놓쳤네요. 


        <고양이...>는 재미있게 봤는데 중반 이후부터는 본 기억이 안 나는 걸 보면 뭔가 사정이 있어서 중간부터 못 봤든지 


        아니면 초반에 소음 때문에 대화가 잘 안 들려서 대충 딴짓하며 봤든지 그런 것 같아요. 


        제가 그렇게 귀가 예민한 사람이 아닌데 이상하게 이 영화는 보는 내내 소음 때문에 귀가 멍멍했어요. 


        시작할 때부터 엄청난 음악 소리, 지하철 소리, 버스 엔진 소리, 비행기 소리, 노래 소리, 핸드폰 신호음 소리, 사람 목소리...  


        영화 찍으며 녹음을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는데 참 시끄러운 도시에서 살고 있다는 실감이 나더군요. 


        친구 한 사람을 돌보기는커녕 새끼고양이 한 마리 돌볼 여력도 없는 삶을 살고 있는 것 같아요. 


        물리적 공간이 없을 수도 있고 마음의 공간이 없을 수도 있고 돌볼 기운이 없을 수도 있고... 


        고양이든 사람이든 제 한 몸, 제 한 마음, 편안히 누이고 쉴 자리를 찾기가 힘든 세상이군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9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1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