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어 라이어를 보고

제가 자주 듣는 매불쇼에서 정직한 후보 2를 평하면서 라이어 라이어를 언급해서 오랜만에 보려고 찾아보니 웨이브랑 유투브에서 싸게 나왔길래 봤는데..

 

1. 짐 캐리는 극단적인 표정연기로 여기서도 활약하지만 자세히 보니 대사 티키타카가 너무 좋아요..혼자만 저렇게 오바하면 보다가 쉽게 지치거나 반감 생겼을텐데..이 영화는 거짓말이 주제여서인지 여기 나오는 모든 사람들과 대사 합이 좋더군요..저는 한동안 그의 영화를 안보다가 요즘에 힘이 많이 빠진 작품만 봤는데..그렇게 딱딱 맞는 맛이 없어진 것 같았어요..아마도 라이어 라이어가 다른 작품과는 다른 이유가 이거 같아요..

 

2. LA가 배경이라 대사 중에 유명 야구선수 언급하며 호세 칸세코랑 노모 히데오가 나오는데 우리 자막은 깨알같이 박찬호로 표시했었네요 ㅋ

 

3.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비행장인데 요즘 기준에선 상상을 초월하네요 미국법은 저렇게 난장판 치면 꽤 살아야할텐데..ㅋㅋ..변호사라서 자기 변호를 잘 했나 ㅋ

 

4. 뭐니뭐니해도 좋은 아빠가 되고 싶게 만드는 영화였어요..아들에게 하는 절절한 고백은 30년이 지나도 참 좋네요

 

5. 디 어페어라는 미드 좋아하신 분 있으시면 모라 티어니 젊은 시절 미모를 보실 수 있어요

 

6. 본편 끝나고 나오는 NG컷 재밌네요

티키타카하다가 현타오는 짐 캐리..진짜 웃겨요

 

내일 쉬실때 보실 거 없으심 추천드려요

나이 들어서 다시 보니 못 보던 게 보이네요..다시 보니 좋은 클래식이라고 생각되네요
    • 짐 캐리가 우울증 환자라니 먼가 총량의 법칙을 보는 느낌입니다.

    • 그러고보니 작중에서 힘들게 이겨버린(?) 재판은 그렇게 찝찝하게 끝나고 마는 건가요? 오래 전에 봐서 기억이 안나네요.
    • 제일 좋아하는 짐 캐리 영화예요

      스티브 마틴, 릴리 톰린 나온 영화도 생각나게 하고요

      진지한 연기자로 변신하는 과도기에서 나온 영화였죠




      손으로 갈고리인가 장난치는 거 짐 캐리 아버지가 하던 거라고 짐 캐리 누나인가가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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