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바낭)벌새


이 사진이 더 인상에 남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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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다보니 왠지 그런 것 같아서 검색해보니 지우학에 나왔었군요.

이 영화에서의 연기가 훨씬 자연스러워요.


2. 대한민국의 표준 가정, 표준 학생일까요?

행복한 가정처럼 보이지는 않으나, 딱히,,,다른 가정은 달랐을까,,,하는 생각은 들어요.


3. 보다보니 시대적 배경이 1994년이었군요.

왠지 느낌이 작가의 경험이 많이 반영된 내용이 아닐까 싶어요.

(뜬금없지만, 바람잘날 없던 03시대였어요.)


4. 영화나 티비에서 많이 본 장면인데, 

상점에서 뭔가를 훔치는 행위가 그 (girl)세계에서는 있을 수 있는 용납 가능한 치기어린 일인 건가요?

저는 이런 절도행위는 생각도 해본 적이 없어서,,,지금 시대에도 이런가요?

흠...남자아이들이 산에서 또는 다리위에서 뛸 수 있을까...? 가늠해보고 실행해보는 이런류일까요?


5. 김새벽 배역이 너무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어요.

저도 청춘의 시기엔 그런 사람이 되어주려고 했던 것 같아요. 두려움없이요...

지금은 한낱,,, 일개의,,,,이런 표현의 사람이죠.


6. 지금 생각난 건데,,

그 시절의 여성의 흡연은 주목 받기에 충분하죠.

    • 당시 수퍼나 서점에서 뭐 하나씩 슬쩍하는 친구들 흔히 보긴 했습니다. '용납 가능'하냐고 하면 그건 다른 문제겠습니다만. 요즘보다 흔한 일이었던 건 맞는 것 같아요. 뭐 그 시절엔 cctv도 없었고(...) 그러다 걸려도 가게 주인에게 호되게 혼나고 싸대기 맞고 부모님 소환하는 식이었지 경찰서까지도 잘 안 갔던 것 같아요.

      • 저에겐 부모님 소환되는 것도, 싸대기 맞거나 혼나는 것도 큰일인데요.


        무엇보다도 누군가에게 걸릴 위험이 있다는 것이 엄청난 부담이라,,,

    • 당시엔 그런 거 흔했습니다. 속어로 '뽀리'라고 했었죠. 광수생각의 박광수가 자기 캐릭터 이름을 '신뽀리'라고 한 것도 그 속어에서 따온 거고요. 불우한 환경에 있던 애들만 한 것도 아니에요. 공부 잘하던 모범생 친구가 어떤 학용품 같은 걸 한두개 '뽀렸다'는 얘기를 듣고 속으로 놀라워했던 기억이 나네요. 

      • 아 정말 옛날 말이네요 ㅎㅎ 제 주변에도 상당히 흔했어요.
    • 4. 뭔가 그 물건이 필요해서가 아니라 할 수 있기 때문에 하는 느낌이었죠. 근데 한두번 해보는 거지 지속적으로 그러는 애들은 없었던 것 같아요. 할 수 있으니 해보다가 들키면 그만두는 그런 거였을런지... 그렇다고 그때 그랬던 친구들이 그 뒤에 비도덕적이거나 방탕하게 성장하지도 않았고요. 중고등학교 때 의외로 흔했던 현상이라 기저 심리가 갑자기 궁금해지기는 하네요. 

    • 4. 저는 저도 그래본 적이 없고 주변에서도 못 봤어요. 워낙 쫄보라서 경찰서까지 안 가도 들키는 자체만도 엄청 창피한 일이라서요. 

    • 아 이영화 참 좋았지요. 성수대교 이야기는 좀처럼 영화에서 못 본 것 같아요. 조금 편리하거나 불편한 장치였다는 반응도 있는 것 같던데 저는 영화가 사건을 기억케하는 방식에 큰 불만은 없었습니다. 

      • 감독이 실제 작중 은희랑 비슷한 나이일 때 90년대 중반이었을테고 그 시절 한국을 그리면서 그 사건을 빼고 얘기하는 게 더 어색했을 것 같아요. 94년의 공기까지 느껴지는 작품이었죠.

        • 너무 빨리들 잊지요. 저는 무학여고 옆에서 20여년을 살았는데 그렇게 가버린 제 또래 아이들을 기억하고 추모할만한 공간이 너무 없었어요. 작은 공원이라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요. 자동차전용도로 으슥한 곳에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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