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개츠비와 한국어 번역

위대한 개츠비는 명성에 비해서 한국 사람들이 별로 안좋아하는 것 같아요


무라카미 하루키가 그렇게나 영업을 했는데


영업한 것에 비해 레이먼드 챈들러도 인기가 별로 없는 것 같지만 저는 단편집까지 샀음


레이먼드 챈들러는 성실한 작가죠 엄청난 능력이 있다고는 작가 스스로도 믿지 않았겠지만 성실하긴 해요


그래도 대화문 이 정도로 잘 쓰는 능력은 흔하지 않습니다 참 평소에 재밌게 대화하고 살았나봐요 



근데 개츠비는 한국어 번역으로 읽으면 아무래도 느낌이 별로 안삽니다


인간실격은 한국어로 읽어도 괜찮거든요 근데 영어랑 한국어가 멀어서 그런지



영어로 몇문장만 읽어도 대단하다는 게 느껴지는데 문장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한국어로 읽으면 덜컥덜컥 막혀요



레이먼드 챈들러 소설은 영어로 읽어도 한국어로 읽어도 재밌거든요


근데 위대한 개츠비는 그렇지 않네요

    • 저는 지금도 궁금한 대목이 개츠비의 어떤 일상적 행동을 American적이라고 한 거요. 번역본은 읽어 본 적 없어요.
      • 전 번역본만 대충 읽었고 영어로는 맛만 봤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 아주 사소한 대목이라 기억 못 하시는 건 당연해요,운전할 때의 모습이었나 그랬을 겁니다. 근데 저는 그 부분이 늘 궁금했어요. 유럽 인과 차별화되는 미국적인 특성이 늘 있다고 생각해서요.
    • 무라카미가 저한테는 영업안하던데요 기분나빠질라하네요

      • 상실의 시대에서 영업합니다 등등

    • 전 위대한 개츠비를 처음 읽었을때 제목을 보고 기대했던 것처럼 위대하게 느껴지진 않아서 뭔가 아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ㅋㅋ
      • 제목의 '위대한'이란 말 자체가 풍자적이고 빈정대는 의미이니 당연하죠

        • 어쨌든 제가 기대한 것처럼 위대하지 않았어서 실망했단 말을 한건데요? ㅋㅋ
    • 소설가 김영하씨가 번역한 판본은 좋던데요.


      아주 오래 전 다른 분 번역본으로 읽다 말았는데, 김영하씨 번역본은 글맛이 있어요.
      완전 다른 작품같을 정도로 다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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