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이 하고 싶어서

요즘 날씨가 덥죠? 장마 기간인데 비도 시원하게 오질 않고 습도가 높으니 에어컨 없이는 견디기가 힘듭니다.
전 항상 제가 나고 자란 우리나라에 사는 게 좋지 이민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어요. 그런데 해마다 여름철 습도가 높아지는 걸 느끼니 일년 내내 화창하고 크게 덥지도 춥지도 않은 곳으로 이민 가고 싶은 욕구가 불끈! 솟네요. 그래봐야 능력도 안 되고 감행할 배포도 없는 쫄보라 실천은 못 하겠지만요. 옛 외국 소설 보면 의사가 환자에게 따뜻하고 습하지 않은 곳으로 요양을 가라고 권하는 이유를 알겠어요.
우린 이 습도에 적응해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걸까요?
    • 그런곳이 어디인지 저도 알고 싶군요. 러시아 어디쯤일까요 캐나다나 뉴질랜드?

      • 샌디에고 토론토 리비에라 같은 곳이 그렇다고 하네요. 더 찾아봐야겠어요.
    • 땀을 많이 흘리면 노폐물 배출이 잘 되어 피부가 고와져요. 


      애써 운동하지 않아도, 돈 들여 사우나 가지 않아도 땀 흘려서 고운 피부를 얻을 수 있죠. ^^


      건조하면 주름살 생겨요. ^^ 

      • 그렇지 않아도 제가 땀이 많아요. 피부는 모르겠습니다. 아하하
    • 습도가 참 적응하기 어려운 거더라구요. 옛날에 좀 습한 동네(대만)로 놀러갔다가 느꼈는데 아우... 근데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 피부는 좋아 보였구요. ㅋㅋ 걍 장점을 보며 정신승리를 하려 노력해보아요 우리.

      • 네 전 대기 중의 수분을 잡아다가 적절하게 비로 바꾸는 그런 걸 생각하고 있었어요. 잘 먹고 체력 키워서 버텨야죠.
    •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그냥 땀을 흘리고 (나중에)샤워로 시원함을 주겠다,,,라고 생각하셔야,,,,


      저는 아이스팩을 이용하기도 하는 데 아주 시원합니다. 


      등이나 몸 어디라도 대고 있으면 아주 시원합니다.


      다시 얼리면 계속 사용할 수 있으니 2개 이상 구입하시면 비는 시간 없이 사용할 수 있어요.

      • 아이스팩! 집에서 에어컨 바람 없이 있고플 때 좋겠네요! 아쉬운대로 택배 상자에 들어있던 보냉팩을 쓸 수도 있고요.
    • 저도 더위는 어지간히 참고, 에어컨 냉방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멀리하는 편인데 습도에는 정말 장사가 없더군요. 습하니까 사람이 축 늘어지고 하루종일 괴롭더라구요. 요 며칠 새에 습도가 낮은 채로 더웠던 적이 있는데 그런 날씨에서는 그냥 바깥을 다녀도 크게 힘들진 않았어요. 그런데 습도가 높으면... 으..

      • 맞습니다! 덥기만 하면 다닐만 한데 습도가 높으면 내가 찜이 되는 기분이 들잖아요. 예전부터 덥고 습한 지역 사람들은 노동 의욕 없었을 것 같아요.
    • 유럽이 40도가 넘는데 에어컨 설치도 잘 안된 곳이 많으니 내가 날씨 불평을 하면 안되지, 요즘은 완전 백치가 된거 같이


      머리가 안돌아가요. 온도보다 습기가 사람잡는게 맞는데 그래, 한달 반 정도만 견디자, 견.디.자


      세월 빨라서 어느새 9월이 오고 추석이 오고~~~~ 찬바람이 불거라고 그렇게 기다리면서 멍~해져 있어요.




      장대비가 쏟아질걸 기대하는데 왠걸 사우나 상태가 계속된지 어언 2주일. 그러나 세월은 가리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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