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꿈을 꾸었어요.
우선 저는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습니다.
고양이는 좋아하지만요.
꿈을 꿨는데, 저는 고양이 한 마리를 기르고
있었습니다. 근데 그 고양이가 저한테 이런저런
(먹이라던가, 간식이라던가, 쓰담쓰담이라던가 등등)
요구하는 것이 있는데 저와 커뮤니케이션이 안
됐어요.
그래서 고양이가 신에게 부탁해서 인간과 협상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받게 됩니다.
고양이들이 의기양양해서 집사들에게 몰려
갑니다. 제가 기르는 고양이도 저에게 왔고요.
그러면서 이것저것을 요구하고, 타협하며
가스라이팅을 하려고 했습니다.
저는 고양이 주인들과 파티를 하며 와인을
마시고 있던 중이었어요. 전 고양이에게
말했습니다.
"그럴 바에 차라리 내가 네 애완동물이 되겠다."
그러자 고양이들이 갑자기 회사에 출근하고
책상에 앉아 일을 하기 시작합니다.
고양이들은 계속 하악질을 하며 절규 합니다.
인간들은 여전히 와인을 마시며 노닥거렸습니다.
저는 한 켠으로는 인간이 고양이한테 일시키고
이렇게 놀고 있어도 되는 걸까?하고 아주 잠시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그냥 술을 마시다 꿈에서 깼습니다.
개꿈도 아니고.... 고양이 꿈....
즐겁고 행복한 꿈이군요.
즐겁고 행복하지는 않았어요. ㅎㅎㅎ
계속 하악질을 하며 절규... 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스토리 분명한 꿈 꾸는 분들 보면 부럽더라구요. 전 이런 꿈을 꾼지 최소 십년은 된 듯.
어쩐지 꾸준히 이런 꿈을 꿀 것 같은 느낌이....
좋은 꿈이네요. 스위트님의 앞날이 스윗 해질겁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근데 지금도 스윗해요.
"고양이의 보은"같은 애니가 생각나는 꿈이네요. 동화같은 꿈이라서 좋으시겠어요.
^^ 고양이들은 심각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