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전에 아이작 뉴턴을 힐끔거리다가

뉴턴이 빛에 관한 연구를 이십 년에 걸쳐했는데, 그걸 키우던 개가 (이름이 무려 다이아몬드) 책상 위의 촛불을 건드려서 다 태워버렸다는 유명한 일화가 전해지고 있죠.

뉴턴은 그 사단에 눈물은 흘렸으나 "넌 니가 한 짓이 뭔 줄 모를거다"라고 중얼거리고 넘어갔다더군요. 이 일화를 접했을 때 아쯤은 돼야 사람이지! 라는 생각이 들었던 게 기억나서요.


물리적인 나이와 상관없이 평생 소년으로 사는 사람들이 있죠.. 그런 이들이 나이 육십에도 세상 걱정하며 시도 쓰고 그러더라고요.

오늘 간만에 그런 분과 점심을 했어요.

물리적인 나이가 어떻든 소년/소녀로 사는 분들. 그들 속에 별이 있다는 느낌을 또 한번 받은 날이었습니다.


만남은 새롭기도, 지저분하기도, 씁쓸하기도, 우울하기도, 신선하기도 하지만, 만남을 가질 때마다 새들/꽃들과 특별한 인사를 나눈다는 느낌이 있어요. 그래서 끝까지 세상 살아보렵니다. 호호




    • 글이 엉망진창으로 엉켜서 올라가네요. 듀게야 아프지마~ 

    • 뉴튼은 평생 독신으로 맛없는 음식 먹으며 연구에 매진했다죠
    • 평생 소년/소녀로 살려면 그걸 받쳐주는 사람과 살아야할지, 맘편히 혼자 살아야할지? 궁금해지는 밤입니다. 


      소녀처럼 맛있게 카스텔라를 먹고 있었는데 동거인이 똥씹은 얼굴로 "그거 다 먹을거야?" 그래서 아줌마/아저씨의 얼굴로 얼른 갖다놨습니다. 


      저의 뱃살을 노려보는 동거인의 똥씹은 표정은 확실히 소년의 그것과는 달랐어요.




      방금 21/25를 보는데 '더이상 사랑이 나에게 힘이 되지않아' 그럽니다. 나는 어떤가? 묻게되는 밤입니다.

      • 사는건 거의 정답이 없듯이 그문제도아리송 하군요 영원의 애로 살려면 혼자 사는게 정답 같습니다만서도
    • 세상 걱정하며 시를 쓰면 애어른 아닌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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