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잇 낙서질

방금 랜덤으로 뜬 영상으로 온몸 털이 깎인 양 한 마리와 천근만근 무거운 짐을 가득 실은 수레를 끌고 가는 말을 봤습니다.
양이 말에게 이런 말을 하는 걸 들은 것 같아요. "인간이 우리를 이렇게 착취하는 짓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답답하고 아프다."
동조하는 말들의 항의도 알아듣게되더구만요. "들어라, 양들아! 인간이 양털로 자신들을 위한 따뜻한 옷을 만들어서 이제 너에게 털이 하나도 없는 것을 되새겨보게 하는 꼴을 보자니, 마음이 아프구나."
사실 이 통찰은 인도유러피안 어족의 문화에서 가장 오래된 우화에 속하는 건데, 가장 너른 지역에 퍼져있는 이 이야기를 이 시대에도 접하고 있자니, 마음이... 마음이...
    • 비웃음이 점점 자신의 연민으로 바뀌는건 잭블랙의 블랙코미디
    • 요 댓글에서 받은 영감으로 글 한번 써볼 거에요. 호호

      • 맨날 그러지만 맨날 고마운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8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