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여파

동네의 자랑인 자장면 2500원 중국집이 2900원으로 가격을 올렸습니다. 가게 이름보다 컸던 가격표가 어느새 다 리모델링 되었습니다. 제가 주로 테이크 아웃해가는 탕수육은 무려 2000원이 올랐습니다. 

탕수육을 포장해 오면서 이 가게와의 인연은 이제 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평생 다이어트 인생에서 얼마 남지 않은 삶의 낙 하나가 사라지는 순간입니다.


밀가루 가격 상승은 이제부터가 시작이겠죠. 옥수수 가격도 오를테니 사료값 상승 > 육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겠구요. 

가격 상승 정도가 아니라 인류의 몇 퍼센트 정도는 식량 위기 상황에 놓이게 된다는 전망을 보니 여전히 배가 부른 소리를 했군요. 다이어트의 길은 이렇게도 험난합니다.


우크라이나 올봄 곡물 파종 ‘반토막’…세계 식량 위기 우려

https://m.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1035918.html?_fr=gg#cb
    • 중국집 가격이 동네의 자랑일만 하네요 ㅎ


      우리나라도 식량생산에서 그리 여유롭지는 않을텐데, 힘든 시기가 올 것 같아요
      • 식료품가격부터 가파르게 오를텐데 걱정입니다.
    • 이 와중에 한국 정부의 수장이 윤가 그놈이 되어야 한다는 게 가장 우려되는 지점입니다. 한국 농업의 문제와 식량 주권의 중요성에 대해 그 사람이 진짜 발톱의 때만큼이라도 이해하고 있을까요? 

    • 특히 우크라이나산 곡물에 의존량이 많은 국가들은 초비상이라는군요.  식량자원의 특성상 다른 나라들에게도 연쇄 파동이 닥치겠지만;


      그래도 한국은 쌀이라는 대체 주식이 있어서 생존의 걱정끼지는 안해도 되겠죠? 제발 

    • 와…짜장면이 2900원…

      오른 가격도 저희 동네 가격의 1/3 정도 되는데 “거기가 어딥니까?” 밈을 이토록 강렬하게 사용하고 싶던 적이 없네요..
      • 가격 검색하면 나오는, 나름 유명한 곳이긴 한데 딱 그만큼의 음식이 나오는 곳이기도 해요.
    • 목숨걸고 파종하는 영웅적인 우크라이나 농부들 기사를 봤어요. 이분들 노력이 제발 결실을 맺길. 

    • 짜장면값 8000원이상이에요. 우리 동네 망할 물가에는 김밥외에는 거의 만원대거든요.




      본죽의 야채죽값은 왜 올랐을까요???? 밀가루도 아니구만. 더이상 소화안되도 죽은 차라리 그냥


      집에서 끓여먹어야지 싶어요.

      • 첨에는 잘 이해가 안되었는데 밀가루가 오르면 밀가루 대체품 가격도 오르더군요. 하여간 경제의 그 물가인상의 도미노는 저의 두뇌를 뛰어넘어요. 이래서 내가 돈을 못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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