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낙서 (흠의 법칙)
'예민한 이들이 봄을 싫어한다'는 말을 언젠가, 누구에게선가 지적질로 들어본 적이 있어요. 지금은 나아졌지만 제가 사계절 중 유독 봄을 힘겨워했거든요. 가영님도 예민한 사람인가봉가?
봄꽃이 순서를 기다려 피어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개나리와 벚꽃이 한꺼번에 피었는데 올해는 목련과 개나리가 한꺼번에 피는 군요. 셋이 한꺼번에 피지 않는게 그나마 희망이 남아있다고 느껴집니다.
"셋이 한꺼번에 피지 않는게 그나마 희망이 남아있다고 느껴집니다" 이 문장 어쩔거에요. 캬~
저는 아직 벚꽃은 영접 못했고, 개나리와 목련 봉오리로만 눈호사하고 있어요.
이 댓글 쓰면서 씩 미소지었더니 dpf가 뭔가? 하고 와서 눈팅하네요.
점심 먹으러 가자는 말만 안 하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