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권의 방역 어떻게 평가하세요?

우선 초기의 대응은 큰 이견없이 칭찬받을만큼 좋았던 것 같습니다.

사견이지만 국힘당정권이었음 초기 감염이 훨씬 많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메르스 때의 아마추어스러운 대응에서 민주당은 교훈을 얻을만큼은 똑똑하지만 국힘당은 글쎄요.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은 중반부터 현재까지 인것 같은데...

여러분들의 평가는 어떻습니까?
    • 지금 평가하는 건 아직 이릅니다. 윤석열 정권 1년쯤 지나면 더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을 겁니다. 어떤 뜻인지는 아시리라 믿습니다....ㅠㅠ

      • 음...물론 상대적인 것도 고려해야겠지만 윤 정권의 아마추어스러움과 별개로 스텔스 오미크론 델타크론 등 각종 더 치명적인 변이가 등장하고 있고 앞으로도 생길거니 1대1로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지 않나...싶습니다.
        • 제가 좀 돌려말한 감이 있군요ㅋ 이를테면 100점 기준으로 문재인 정부가 한 60점짜리의 불만족스러운 방역을 했다고 평가를 했을 때 후임으로 오는 윤석열은 거의 10점 20점 수준의 방역을 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절대평가는 크게 의미가 없다는 뜻이었습니다. 절대평가가 의미가 있으려면 모든 대통령이 100점을 기준으로 노력할 것이라는 전제가 있어야 하는데 이런 부분에서 윤석열은 그 어떤 기대도 할 수 없는 아마추어라서 문재인 정부가 아무리 못했어도 윤석열이 자동으로 그를 선녀로 만들어줄 거라는 뜻입니다. 

          • 대강 잘 이해했는데 제가 논점을 잘못잡았군요 문 정권이 (예를 들어) 절대평가 60점에 상대평가 80점일 수 있겠는데 전 어쨌거나 절대평가를 듣고 싶습니다.
    • 유럽이나 여타 국가 같은 강력한 락다운 한번도 없이 여기까지 온 것만 해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피땀어린 노력이 녹아 있는 건지 알 수 있지 않을까요.


      다만 자영업자와의 상생 문제가 아무래도 문제가 되는데, 이것도 사실 단순히 손님이 줄어드는 문제보다는 부동산 문제가 큰 거라서, 일부 국가들처럼 국가에서 어느 정도 시장을 통제해주거나 아니면 지원금이라도 좀 더 풀었어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한데, 정부가 그걸 몰라서가 아니고 현실적인 문제들도 있었겠지요. 


      참고로 기재부에서 좌파(;) 정부일 때 돈 풀지 말고 최대한 가지고 있다가 제대로 쓸 정부가 들어오면 풀자는 기조가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이제 윤석열 정부가 본격 출범하면 이게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는 좀 더 살펴봐야죠. 

      • 후반부에 쓰신 주장이 흥미롭군요. 재정건전성에 리디광공급 집착을 보이던 관료들이 갑자기 돈을 펑펑 써댄다면 저도 의심해봐야겠네요 ㅋㅋ
      • 기재부의 '제대로'에 대한 기준이 궁금하군요. 4대강 사업이나 자원외교 같은 그런 종류를 말하는 걸까요?

      • [기재부에서 좌파(;) 정부일 때 돈 풀지 말고 최대한 가지고 있다가 제대로 쓸 정부가 들어오면 풀자]

        기재부와 청와대를 분리하려는 시도들이 자주 보이는데, 이 가설은 홍남기의 유임을 설명하지 못합니다.
        지금 청와대에 계신 분들은 인사권에 진심이신 분들이거든요.

        ---
        청와대는 “5월 9일까지는 문재인 정부의 임기이며 임기 내 주어진 인사권을 행사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031513080002935
        • 오류... 기재부 홍남기와 청와대가 같은 마음일 것이라는 것


          왜냐? 그런 식이라면 윤석열도 최재형도 청와대와 대립각을 세우지 않았겠죠




          물론 차기 정부는 재난지원금으로 곳간을 풀기보다는 저금리(?) 대출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 같지만 말입니다

    • 긍정적인 면으로 평가할만한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민주당이 집권할 때에는 의료관리학 출신 위주의 관료/정책적인 부분이 힘을 받고 국힘쪽이 집권할 때는 (상대적으로) 민간의료 쪽이 힘을 받는 면이 있는데


      (문재인 정부때도 그렇고 이재명이 캠프의 의료쪽 주요인사도..)


      전염병 창궐의 시대엔 아무래도 의료관리학이 빛을 발하긴 하죠.


      근데 K-방역만 두고 보면 정부가 잘했다라고만 하기엔 손실보상이 제대로 안된 면이 있고


      과학적인 근거로 체계적인 지침을 마련해준 질병청은 칭찬할만 하지만 그 외엔 그냥 일반 국민들이 잘 따라준 게 크긴 한 듯 하고,


      이와 관련해서 질병청..에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데에 반해 중대본은 맨날 나와서 훈계를 하거나 최근에는 미리 설레발을 하거나.. 해서 별로 좋게 보진 않았습니다. 뭐 그건 다른 정부가 있었더라도 (대선정국, 정치상황등에 비추어보면) 딱히 나았을 것 같진 않지만요.

    • K-스럽죠. 프랑스에서 한국과 같은 방역정책을 추진했다면 관공서가 남아나지 않았을 겁니다.
      • 전 K스러워서 좋던데...




        프랑스가 좋으면... 목수정을 따라 가시던지 ㅋㅋㅋ




        누가 좋고 나쁘고는 없습니다




        각 국가마다 자기 고유의 사회적 역사가 있지요




        프랑스, 미국, 중국, 일본, 대한민국의 코로나 대처를 보면 각 나라의 사회 특징을 잘 알 수 있겠더라고요  

      • 타락씨 월드의 방역 강도는 락다운<QR코드
        • 걔들은 손실 보상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만?
          • 프랑스조차 포함되는 방역 모범사례에 한국은 꼽지 못하는 타락씨의 손가락 갯수는 몇개일까?

    • 정권의 성격 자체가 좋은 방역 성과를 낼 수 있는 토대가 되기도 합니다. 




      한가지 예는




      하루나 이틀 차이의 초기방역의 기적같은 성과들 이전에 


      누군가는 마스크로 욕을 많이 했지만




      처음 코로나가 나오기 직전 신기하게도 2019년 8월 2일 본회의 예산을 통과하고 


      2019년 하반기 (기초생활 수급자, 저소득층,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234만명에게 


      겨울철 미세먼지 예방을 위해 빠른 곳은 10월, 느려도 12월까지 KF-94마스크를 1인당 18개씩을 


      처음으로 나눠줬습니다.






      코로나도 없었고 KF-94마스크가 뭔지도 모를 적에 겨울철 미세먼지 예방을 하라고 나눠 준 겁니다.






      보건복지부 "저소득층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사업"으로 다음 해 2020년도 1인당 50장씩을 나눠줬던 것이 


      코로나 예방과 방역에 어려움을 가중하던 마스크 대란을 다른 나라보다 잘 벗어난 이유 입니다.




      저소득층이 마스크가 없어서 쓰러졌다는 뉴스가 계속 나왔다면 마스크 사재기는 더 일어날 것이고 


      저소득층 사람들은 더욱 차별당하고 사회적 갈등은 더 심해 졌을 것입니다.






      이런 언론에 나오지 않은 정책들이 방역에 성과를 내는데 도움이 됐는데 이것은 그 정권의 성향에 기인한 것 아닐까요?




      이명박근혜때 미세먼지가 없던 것도 아닌데 이런 생각이나 했을까요? 






      윤석열은 다시 이런 사업들을 없애버리는게 아닐까요?

    • 전세계 전문가 그룹에서는 거의 우등생으로 평가 받고 있는게 K 방역입니다. 이런 게시판 저 같은 장삼이사들끼리 평가가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그냥 느낌적 느낌일 뿐이지


      그런데  해외의 전문가들은 긍정적으로 평가를 하는데 왜 ‘나’는 그렇게 못 느끼느냐?  어찌 보면 당연한 겁니다.  일단 내가 당장 불편하고 불안하면 이런 저런 수치들 모두 어쩔TV 가 되는거죠.


      이런 저런 불만스러운 부분이 있다지만 결국 현재로서는 치명률로 보았을때 그리고 경제적 여파를 억제한 것으로 보았을때 (다른 학생들 모두 낙제점을 면치 못하는 극악의 난이도 헬인 시험에서) 아주 보기 드물게 무난하게 합격점 이상을 받은 몇 안되는 학생, 특히 이후에 새로운 펜데믹을 대비하여 연구하고 참고할만한 가치가 있는 방역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재천 교수님은 단호하게 한마디로 말하더군요. “위대한 국가다”


      그리고 지금 2년여간 겪고 있는 코로나19가 얼마나 최악의 전염병이었는지도 감안해서 평가를 해야겠죠.  상대적인 평가는 말할 것도 없고 절대적인 평가 역시 무난하게 합격점이라고 봐요. 문제는 재정당국이 다른 나라들과 정반대 역행하는 방식으로 방역에 임했다는게 오점이 될 것입니다. 


    • https://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1116022




      ‘외국 처럼 거리두기를 하지 말고 가파르게 치고 빨리 끝냈으면 좋았던 거 아니냐’는 질문에 최 교수는 “절대 아니다. 영국이나 미국 같은 나라는 그래프를 보면 참 예쁘고 멋있다. 그 그래프 뒷면에는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 그런데 우리는 죽지 않았다”며 “우리는 아주 그냥 악착같이 한 분이라도 살리려고 끝까지 노력했다.(한국)은 위대한 국가다”고 강조했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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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역 자체는 성공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재천교수가 이렇게 이야기를 했지요


      아름다운 그래프 뒤에 숨겨진 희생을 우리는 최소한으로 줄였고 그게 성공한 것이죠


      반면 앞으로 방역으로 인해 희생한 국민들을 어떻게 위로(보상이 완전히 될 수 없겠지만요)를 해줄지는 미지수입니다


      정권이 바뀌어서 기조가 달라지는 건 어쩔 수 없는 노릇이지만 말이에요 


    • 그리고 최소 전국민의 30~40%는 감염이 되어야 끝날 것이라고 주장하는 전문가들도 있더군요.  (이런 이야기는 방역당국에서 말하면 안됩니다. 영국이나 스웨덴에서 초기에 그렇게 했다가 망했죠)


      우리 인구 5000만이라고 보면 1500만명~2000만명 정도가 감염되어야 한다는 거죠.  여기서 감염이란 유의미한 면역역 확보를 뜻합니다. 이런 주장에 맞다면  어제까지 750만명 조금 넘게 감염되었으니 이제 앞으로 지금까지의 감염 규모 정도가 더 지속된다고 보면 되는거겠군요.   현재의 폭발적 확진자 발생이 시작된 시점은 대략 1월 중순 즈음으로 기억합니다.  정점에 이르기까지 두 달이 걸렸다고 보면 하루 확진자 수천명대로 안정화 되는데 다시 두 달 정도 걸린다고 보면 된다는 군요.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예측에서 감염규모는 예측한게 서로 다르지만  시기는 3월 중순으로 비슷했습니다. 


      그래서   정점에 다다른다는 것은 코로나19가 종식된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언제쯤 안정화될지 출구가 보이기 시작한다는 의미라고 하는군요.  그것이 이번주가 되기만을 바랍니다.  사회적 스트레스가 너무 커지고 있는거 같아요.  아파도 출근 시키는 K 노동환경이라는 최악의 괴물이 나와버려서요.  설마 설마 했는데 정말 이 나라 사람들의 노동에 대한 후진성은 정말 끔찍합니다.

      • 실제로 감염된 숫자는 발표되는 감염자 숫자에 더블일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도 있더라구요. 뭐 더블까진 아니여도 지금 발견되지 않는 감염자까지 합하면 일천만명은 될거 같긴 합니다. 그래서 다음 주 후반 정되면 감염 시킬 숫자가 줄어들기에 정점을 찍는다고 하더군요. 문제는 감소 폭인데 한국이 방역에 선방한 측면이 있고 아마도 방역을 잘한 독일처럼 큰폭으로 감소하지 않을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 맞습니다.  그래서 검사결과로 반영되는 30~40% 정도면 끝날 것(=풍토병화) 이라고 합니다.  즉 30~40%에는 검출되지 않는 감염자의 수도 따로 감안된 거라고….


          감소폭…. 그래서 정점에 도달하는 속도도 느리고 정점에 도달한 뒤에도 바로 급속히 확진자 수가 즐어 드는 것이 아니라 정점에서 상당기간(2~3주) 정체되어 있다가 서서히 감소하게 될거라고 하죠.  그래서 5월이면 안정화 될거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배경입니다. 여기서 안정화란 확진자수가 0에 도달하는 것이 아니라 2개월전 하루 확진자수가 8000명 수준으로 폭증했던 정도를 말합니다.  델타변이 시즌에는 이정도 확진자 규모에도 치명률등 의료시스템에 주는 데이지가 컸었는데 현재의 임상대응 시스템은  하루확진자 규모 50만명을 대비하여 준비된 것이라 두달전 수준으로 확진자수가 나온다면 당연히 의료시스템에 대한 부담도 매우 경미해지고 치명률도 상당히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는 거죠. 

    • 잘하고 못한건 사람마다 느끼는바가 다른거 같고


      언론이 처음엔 백신 안들여오는걸로 까대다가 접종률이 높아지자 부작용으로 때리고 방역패스로 때리고 별 생쇼 부리는건 아주 잘 봤습니다

      • 정부당국 방역에 대한 점수와 별개로 한국 주류언론의 펜데믹에서의 점수는 낙제점 정도 수준이 아니라 -100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세계 주류언론그룹에서 안티백서질을 한건 한국의 주류언론이 유일할것입니다. 진짜 나쁜 놈들이에요. 


        보수고 진보고 가릴거 없이 언제나 공포팔이 장사질만 하던 양아치 면모를 아주 잘 보여줬었죠. 

        • 그러게요. 오히려 진면목을 알게 되어서 개인적으로는 좋은 발견이 된 측면도 있습니다. 그동안 긴가민가 했어서요
    • 전 전반적으로 잘했다고 보는 쪽이지만 요 몇달간의 느슨함은 좀 납득이 잘안갑니다.
    • 정말 잘 대처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건 외신만 봐도 알 수 있는 거라.
    • 국경 폐쇄를 하기 어려운 경제 구조라는 걸 고려했을 때 충분히 잘했죠. 백신 도입이 조금 늦은건 미래를 예측할 수 없으니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고요. 손실 보상과 의료 자원 문제는 좀 아쉽고, 최근엔 언론 눈치를 너무 보는 것 같다는 이해할 수 있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만약 이게 정말 정점이고 4월에 확진자가 충분히 감소해준다면, 문재인 정부는 할만큼은 하고 바톤을 넘겨주는 거겠죠. 

    • 문정부가 목표하는건 완전 방역이었습니다. 겉은 겸손했지만, 자신도 없었지만 동선파악하고, 모조리 잡아내고, 격리시키고, 움직이는걸 통제하려했지요.

      꽤 먹혔고 충격적이게도 사망자는 적었으며 온국민이 철저해졌죠.


      덕분에 피로감이 엄청 확산된거죠.

      윤정부는 엄청나게 실수하고, 확진자는 더 늘것이고, 바로 비난받을겁니다.

      늘 그렇듯 모른척하거나 속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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