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를 듣다가
신약의 법전같은 느낌이 듭니다 다 듣지는 않았지만
예수가 출애굽 같은 걸 하고 바울이 법이 이렇게 이렇게 바뀐거다 라고 설명하는 것 같은데
좀 불편해요 왜냐면 구약은 이게 이 종교 내부에서 바뀐거라는 걸 아니까 그래 옛날에 그랬지가 되는데
로마서는 지금 기준으로 보면 좀 그런 면이 있습니다
정신적인 면은 동의해요
세상에 올바른 사람 한 명도 없다 그건 동의하는데
만일 바울이 지금 시대에 왔다 칩시다
미국에 태어났어요 개신교 가정에 그름 으뜨케될까
그 후로 2천년이 지났어요
하지만 몰몬교 같은 거 빼면 책을 다시 쓴 사람은 없고
아무튼 지금 보기엔 좀 그래요
그런 건 떠나서도 구약보다 신약이 좀 격이 떨어지네요
지금은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검정색 가죽표지의 두꺼운성경을 집에 사놓으셔서 중학생땐가 구약편은 잼나게 읽었어요.아마 그책은 집에서 저만 읽었을듯
신약은 재미없어서 못읽었습니다. 품격이 있었다면 재미있었겠지요.
아빠랑 독후감을 나눠볼 수도 있었을텐데 안계시는군요
오랜만에 다시 보는데 재밌네요 집에 사놓은 책을 채찬님이 읽으셔서 아버지도 좋아하셨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성경에 어울리긴 합니다 성경에선 자주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빼는 것 같아서요 그것과 별개로 바울의 글은 좀 답답하긴 해요
원래 하던 게 자신의 신념과 다른 사람을 잡으러 다니던 사람이라서 그런지 좀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