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 (생텍쥐페리)

가장 좋아하는 책 중의 하나입니다


근데 13 챕터까지는 좋은데 그 뒤는 별로 좋아하진 않아요


14인가 15부터 지구얘기입니다 맨 첫부분도 지구이긴 하지만



일단 여우가 맘에 안들어요


이놈이 어린왕자한테 하는 짓은 돌려까기에 가깝습니다


뱀은 그냥 단순한 행동만 합니다 감정이 별로 없어요


하지만 여우가 어린왕자에게 하는 말은 "니가 나쁜 놈이다"거든요


여우는 그냥 자신이 생각하는 걸 말했을거에요


제 눈에 그 말은 별을 계속 세고 있는 남자의 숫자만큼 의미없습니다


여우 니가 오후 4시에 온다면 난 3년 후로 도망가있을거야




그리고 다른것보다 14챕터부터 별로 재미가 없어요 그 앞은 재밌거든요


그래도 13까지는 대충 외울정도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13 챕터에 나오는 별 부동산맨을 보면 부동산에 미친 한국사람들이 떠오르는데





    • 읽을때 그닥 재미있지는 않았는데(소년소녀세계명작으로 처음에 읽음) 어른되어서 한번씩 생각나는 구절이 있더라고요. 모든 에피소드가. 이래서 고전은 고전이구나 싶습니다

      • 고전은 좀 심심하긴 해도 괜찮은 것 같아요

    •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는데 경상도 사투리로 번역한 책이 있더군요

      • 부산이나 대구면 좋았을텐데 포항인가 울산인가 경상도 말이더라구요

    • 불어 실력 늘이겠다고 원서로 읽은 책
      • 동화가 언어 실력 키우기에 좋긴 합니다

    • 와.. 군대 사람들을 만나고 집에 들어왔는데 이 글 제목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이것 저것 얘기하다가 우연히 어린 왕자 얘기를 했거든요.

      어렸을땐 세계 명작 뭐 그런거라 그냥 읽었는데 커서 한번 우연히 읽었다가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마음에 와닿아서 감탄했던 기억이 있어요.
      • 어린이가 읽기엔 좀 안맞긴 하죠 어른들이 이해할 동화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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