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 이후 그나마 침공한 쪽에서 핑계를 댈 수 있는 성공한 전쟁은 딱 하나 뿐이라고 봅니다

통일 직후의 베트남이 크메르 루주(폴 포트) 치하의 캄보디아를 침공했던 때가 있었죠.


캄보디아 입장에서 베트남은 태국과 더불어 원수 그 자체입니다. 크메르 제국이 망한 후 서쪽의 태국, 동쪽의 베트남에 시달렸죠. 크메르 루주가 워낙 답이 없는 집단이라 캄보디아 사람들도 베트남의 침공을 차라리 반기는 쪽이긴 했는데, 베트남은 캄푸치아 인민 공화국이라는 이름으로 10년여간 캄보디아를 괴뢰국으로 삼았습니다.


사실 베트남 역시 착한 의도로 크메르 루주를 몰아낸 게 아니라는건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전쟁들은 저만큼의 핑계거리도 찾기 힘든게 대다수라..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도 명분은 충분했지만 결과가 망해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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