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유사고기를 고기라고 부르지마, 축산협회 반발

지방율 높은 고기마저 가격이 치솟고 불티나게 팔리는 나라가 한국이라,

육류 소비 감소 걱정은 그리 안 해도 될 거 같은데..


식물성(콩) 유사고기에 '고기'라는 표현/표시 및 나날이 오르는 비건/육식줄이기 분위기 (그래도 아직 소수) 때문인지

축산협회가 발끈한 모양이에요.


그래서 '고기' 뜻을 검색해보니,

동물의 살 또는 물고기의 준말이네요.


네 쓰면 안 되겠어요. 또는 유사고기 fake meat 같은 표현을 쓰거나.

아님 뭔가 신조어를 만들어야겠는데요.



중동에서 시작되고 서구권에선 레스토랑마다 거진 하나의 비건 코스처럼 들어가 있는

대표적인 유사고기인 팔라펠이 있습니다. 병아리콩과 고수 등을 갈고 크로켓처럼 튀겨낸 음식이에요.


비건 문화 후진국인 한국엔 많이 안 알려졌으나,

이것 역시 이태원을 기반으로 점점 알려지는 추세랍니다.


고기의 풍미보단 떨어지지만 얼추 고기 느낌나고 전 같고,

착향고기향(?) 같은 합성물이 들어간 것도 아니라 저 역시 매우 좋아한답니다.

뭣보다 고소하고 고수를 좋아해서 산뜻해요.



올여름 33도 이상이 두달 지속될 전망이래요.


비건을 강요하는 게 아니라, 육류를 줄이는 것은 '가축들이 불쌍해'라는 윤리 문제를 떠나서

기후 환경적으로 중요한 이슈니까요..



    • '베지미트'란 단어가 있는데 '콩고기'라고도 쓰고요 식물성고기를 '고기'라고 쓴걸 저는 못본것 같은데 제가 못본 사이에 다른 사람들은 많이 봤으려나요

      • 다른 사람들도 못 본 거 같아요 ..

    • 이런 제품에 대한 우려인가? 하는 생각은 듭니다.




      42-GOODS-6



      • 아..이건 또 다른얘기네요.

        식물성이 다 좋은건 아녜요. 팜유 야자경화유 이런건 안 좋아서, 버터는 동물성(우유)가 좋습니다. 식물성이래서 괜히 좋게 느껴지는 마케팅을 이용한 사례죠. 제목 보충합니다
        • 마가린 안좋은 거 아니까 상호에 대한 규정 미비를 핑계로 사기 치는 거죠. 환원유 장사와 같은 겁니다.
          • 주어가 없어 헷갈렸네요.


            식물성버터 제조사 얘기군요.


            그것도 맞는거고. 꽤나 식물성이란 단어에 넘어가는 분들도 많아요. 사기도 맞죠.




            환원유는 분유에 우유탄거라.


            분유 자체는 소 원유가 맞아서


            사기라기보단 단가를 낮추는 편법인 듯요.


            국내 우유 자칭 환원유가 있나요?

            • 밀크플러스가 아직도 판매중 인지는 모르겠네요.

              햄이나 우유, 버터 같은 식품군은 성분 규정에 미흡한 제품이 명칭을 못쓰게 하는 법이 있어야 한다고 봐요.
              • 맞는 말인데 어디 그 뿐인가요. 일반 과자에도 수두룩합니다.


                팜유생크림에 우유 1% 넣어도, 제품명에 우유생크림이라고 쓰는 게 한국 식료품계입니다.


                그래서 전 늘 뒷면 성분표를 꼭 확인해요.

    • 아니 '불'자 써서 불고기라 부르자고 하면 저 두들겨 맞으려나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4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6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1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1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7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0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3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7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6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