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카페에서 상처를 받았는데

제가 맞을짓해서 맞은것일수도 있지만

아파서 어쩔줄 몰라 날뛰던 내 안의 짐승은 시간의 힘을 빌어 좀 달래놓은 상태입니다.

복수를 하고 싶은데

한 서너개의 동 맘들을 모아서 시작했으나 지금은 시 전체에 그 회원이 있는것으로 짐작되는, 회원수 6만명 정도의 맘카페의 특정 회원들한테 복수하려면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을까요. 참고로 그 맘카페에 친구업체되려고 동네 업체들(삼성전자나 엘지전자대리점 포함) 줄서있는 걸로 알아요.

매니저한테 밉보여 강퇴당한 사람도 많고요. 물론 순기능도 있죠. 

제가 오늘 알아낸, 모모 은행에서 이자율 5프로 정기예금 상품이 나와있는데 나한테 물어보면 가르쳐주지 근데 내맘에 안드는 아이디한테는 안가르쳐주지~ 

이러면 저는 진짜 미친여자가 되겠죠(은근 맘카페 회원들이 발품팔면 개나소나 알수 있는 정보에 약해요.)

그냥 거기에 제가 쓴 글이랑 댓글이랑 지우고 조용히 눈팅만 하며 사는게 더이상 험한 꼴 서로 안보이는 것 같기도.

아일랜드에 대해 혹시 아시는게 있는 분 있는지 듀게처럼 글을 올렸는데 6만명 중에 아무도 댓글을 달지 않네요. 

사람 분류하듯 커뮤니티도 분류하는게 맞나봅니다.

    • 글쎄요... 그냥 다시는 맘카페를 가지 않는 게 최선이지 않을까요. 맘카페는 변질된 측면도 있다고 하니... 복수를 할 수 있다고 해도 그냥 넘어가는 게 나을 수도 있지요.
    • 맘카페 횡포도 심한데 잠깐 눈팅도 끊으심이 어떨까요


      두고 보자,복수를 꿈꾸며 이 가는 건 스스로 독을 먹고 원수가 죽길 바라는 거랑 비슷하더군요 머릿속에 원수한테 공짜로 방 내 준 심정이랄까요


      아일랜드는 저도 빈약한 정보를 드렸긴 했지만 듀게에서 저보다 더 잘 알 듯 한 사람들도 가만히 있는 듯 해요

      아일랜드 가시면 더블린말고도 근교나 모허 절벽도 가 보시고요. 더블린 공항이 워낙 작고 인력도 적어 입국심사받느라 지쳤어요
    • 같은 사람이라도 활동 공간에 따라 방식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듀게같이 아무 말이나 쓰고 자기의 지식을 뽐내도 괜찮은 분위기의 커뮤니티가 그렇게 많지는 않지요. 하기야 아래 어디로갈까님이 악플 쪽지 받으셨다는 거 보니 여기도 물밑으로 쌈질 있나봐요 참 별꼴이지. 


      맘카페에 사람들이 모이는 동력이 무엇인가 생각하면 알 수 있어요. 의외로 댓글 많이 달리는 소통 중심의 게시판이 별로 없더라고요. 쌈 난 거 아닌 이상 그냥 몇 줄 찍. 글의 절반 이상이 질문-답변 끝, 글에서 굳이 질문하지 않은 것까지 친절하게 이야기해줬다고 시달리는 꼴도 본 적 있네요. ㅋㅋ 그냥 공간마다 여러가지 공식/비공식 룰이 있는 법이니 싫은 중이 떠나야 하는 건가봅니다. 

      • 저는 악플 쪽지까지 보낼 정도의 에너지가 부럽긴 합니다 그 에너지 나 좀 보태 줬으면 ㅎ ㅎ
    • 저는 맘까페인지 아닌지 아리송한 까페에 가입되어 있는데요, 따로 활동은 안하고 가끔씩 영하로 추웠다가 날씨 풀린 날 '지금 세탁기 돌려도 되나요?'와 같은 동네 정보만 참고합니다. 맘 푸셔요. 그게 이득.
    • 저도 여기저기 반강제로 묶여있는 커뮤니티들이 있는데 간혹 그안에서 정치하시는 분들 보면 피곤해지기는 합니다. 한편으로는 또 그런 분들이 동력을 만들기도하니까 좀 지나치지만 않으면 좋겠는데 아무리 작은 권력이라도 잡게되면 그게 또 잘 안되는 모양이에요. 

      • 권력이 없는 일개회원이더라도 규칙을 ㅂ빙자해 제 맘에 안 드는 회원 인민재판하려던 경우는 듀게에도 있었잖아요
    • ㅋㅋㅋㅋㅋ 일단 글이 재밌어서 전 웃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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