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노래가 좋다고 하는 이유
작년에 무슨 연구 결과가 나왔는데요. 우리가 14살쯤에(기억이 맞다면) 들은 노래들이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친다고.
무슨 근거인진 모르겠지만 굉장히 그럴싸하네요. 제 인생 뮤지션들이 대부분 초6~중2 사이에 접하고 좋아했던 사람들이거든요. 용한 점쟁이라도 만난 기분. ㄷㄷㄷ
저때쯤에 노찾사 들었는데;;;
머, 노래의 날개위에 이런 프로그램도 같이 들어서 그런지 지금도 가곡은 가끔 찾아 듣습니다만.
이글을 보고 궁금해서 14살 해의 Billboard Year end hot 100 singles 차트를 찾아봤더니 100곡중 90곡쯤은 지금도 흥얼거릴수가 있겠더라구요. 저도 놀랐습니다.
찾았습니다.
https://journals.sagepub.com/doi/full/10.1177/2059204320965058
눌렀다가 놀라신 분들을(영어야..... 그것도 논문) 달래줄 수 있는 모국어 글입니다. https://newspeppermint.com/2018/06/17/still-in-love-with-songs-from-teenyears/ 위 연구결과와 같은 내용인지는 모르겠어요.
앗 저 요즘 20년전 웨스트라이프, 30년전 글렌메데이로스에 다시 풍덩 빠져서 매일 유튜브로 듣는 중입니다. 요즘 봐도 어찌나 잘생기고 노래도 잘하는지.
그때 좋아했던게 단지 사춘기 소녀/소년의 콩깍지만은 아니었던겁니다!
저는 사실 방탄이 뭐가 좋은지 잘 모르겠어요. 근데 이런얘기는 잘못하면 테러당할까봐(동네에 아미들이 많아요 나이불문)
저도 방탄 관심없어요. 노래 들어봤는데 응?느낌. 다른 음악 장르는 덜한데 가요 취향은 보수적이다 못해 진짜 고인물 됐어요. 심지어 8-90년대 노래들이 가사도 좋았지! 하며 아련아련 추억놀이에 빠져들때가 많아요. 김민종, 김정민 노래들이 따라부르기 좋드라구요 ㅠㅠ (왠지 부끄럽다...) 그래도 얼마전에 유튜브 뮤직 자동재생 틀어놨다가 귀에 꽂히는 음악이 있길래 확인해봤더니 조 패스 연주곡이더라구요. 명반이어도 옛날곡이긴 매한가지지만요. 그래도 전에 못들어봤고 관심 갖던 뮤지션이 아니어서 새로운 음악을 알게 되어 좋았죠... 암튼 듣는 귀랑 부르는 입은 또 따로인 듯도 해요.
제 플레이리스트들을 살펴보니 커버송들을 제외하면 가장 최신곡이 Think about'chu 네요. ㅋ
우연히 주현미씨가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옛노래들이 흘러나오는데 저도 모르게 따라 부르고 있더라고요!!
아니 이 기억력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