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단문&핵바낭] 4자 토론이 벌써 20분 전에 시작됐군요!!
방금 누가 카톡으로 얘길 해서 그제사 알았어요.
그런데 별로 보고 싶은 생각이 안 듭니다.
두 시간 동안 한다니 열시 좀 넘어서 인터넷 돌아보면 기사도 뜨고 짤도 뜨겠거니... 하고 있네요.
김대중 vs 이회창 대선 이후로 대선 토론회는 다 챙겨봤는데 이렇게 관심 가질 의욕이 안 생기는 대선도 처음이구요.
대신 시의적절하게(?) 미드 '체르노빌'을 보고 있습니다.
뭐가 어떻게 되어도 이 드라마 속 세상보단 나을 수밖에 없지 않겠냐는 생각이 들어서 힐링이 됩니다. 여러분 체르노빌 보세요~
...혹시나 해서. 방금 전 문장은 농담입니다.
아무튼 그렇다구요. ㅋㅋ
토론 잘 못하는 저는 토론에 끌려나온 후보들이 불쌍하고 그들의 맘이 이해가되어 어찌할바를 모르겠습니다. 이러다 사랑에 빠지지는 않겠죠
안선생님 얼굴을 보면서 앞으로 후보들은 메이크업에 굉장히 많이 투자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별로 드물지 않은 70인치...뭐 이런걸로 보시는 분들은 무섭거나/재미있거나 하시겠어요
윤은 진짜 엉망진창이고 이는 기대보다는 조금 별로이며 심은 준비는 많이 한듯한데 어차피 아무도 안듣는 것 같아 애잔하고 안은...그냥 미친사람같네요.
안은...그냥 미친사람같네요. >> 저도 모르게 뿜었.. 이유는 모르겠어요. 클립이나 찾아봐야겠네요,
혼자만 약간 다른 공간에 있는 것 같아요.
ㅎㅎㅎ 안철수 진짜 왜 얼굴은 세월이 느껴지는데 매번 대선 토론마다 고구마 백개 느낌을 주는지.
다들 이 시간이 빨리 가줬으면 하는 분위기고 열의도 투지도 없어요.
어차피 TV 토론이 선거에 별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 사실이고 그냥 자기 뽑고싶은 후보 뽑는 건 당연하지만 이걸 다 보고도 윤이 다 쳐발랐네 이런 반응은 정말 머리가 하얘지네요...
그냥 공허한 단어들만 읊던데요...안은 아예 더 오른쪽에 자기 자리가 있다고 보는 것같고...이는 토론내용보다 자기의 톤과 매너 관리에 관심이 있는 듯하고..하긴 저도 어쩔 수 없이 팔이 안으로 굽어 심이 제일 잘한 거 같아보이기는 해요...짠한 마음도 들고 ㅋ
원댓글에 썼지만 저도 알고 있구요. 새삼스럽더라도 또 하얘지더군요. 항상 결과가 그렇다고 세상사 초월해서 다 그러려니 하는게 정답이라는 건가요?
? 언급하신 사실은 [TV 토론이 선거에 별 영향을 주지 않는다]죠. 저는 토론에 대한 유권자의 평가는 항상 부적절하지 않았느냐 물은 거고.
비슷한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머리로는 알고 있어도 매번 가슴으로는 열받는 거죠.
오늘 뜨는 뉴스들을 보니 뭐 대체로 예상대로군요. ㅋㅋ 그래도 다음 토론 정도는 한 번 볼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어차피 5년에 한 번 있는 이벤트인데 두어시간 정도 투자해도 뭐 그렇게 아깝진 않을 수도... 있긴 한데 애들 깨어 있는 시간에 티비를 안 봐서 문제네요. 켜놓으면 옆에서 애들도 볼 텐데 이게 뭐 좋은 구경거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