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 동안 아팠는데


골반 근육에 문제가 생겼었어요 근데 골반 근육에 문제가 생기면 허리에 부담이 갑니다 그리고 엄지발가락 관절 부분도 부담이 가요


뭐 일어난 일은 일어났고 이걸 고쳐야 되는데 일단 돈이 없었어요 친구한테 빌릴 생각도 없고 부모님에게 손 벌릴 생각도 없고


돈도 없는데 병원 안가서 잘됐다 싶은 마음도 있고 아무튼 살면서 별로 노력을 안하고 살았는데 2년동안 계속 이걸 돌리려고 애썼어요


일단 돌아와야 일을 제대로 하든 뭘 어떻게 하든 할 테니까요



코로나 터지는 기간이랑 겹치면서 스트레스가 안풀리더라구요


스트레스는 운동이나 대화 같은 걸로 풀리는데 대화하기엔 몸이 안좋으니까 사람을 피하게 되고


운동은 몸이 아프니까 할 수 없고 수영장은 닫혀있고 겹경사였어요



근데 한곳이 안좋아지면 다른 곳도 털려요


스타는 잘 안해봤지만 일단 털리기 시작하면 난리가 나잖아요


전 그저 핵을 안맞길 바라면서 달려왔던 겁니다



그저 그동안 밥세끼 안굶고 잘 곳 있었으니 감사한 일입니다




빌리 홀리데이의 블루문은 박자감이 특이해서 들어도들어도 질리지가 않네요

    • 올엔 훨씬 좋아지시길 바랍니다,유명한 노래 모르는게 많아요
      • 감사합니다 가영님도 한 해 잘 지내세요

    • 병은 A부분이 아프면 그것때문에 B부분도 아프고 그다음엔 C부분이 아프게 되고... 꼬리에 꼬리를 물고 몸 전체로 번져나가는 것 같아요. 죽을 병이 아니라서인지 주위 사람들한테 아프긴 뭐가 아프냐 소리나 듣고 그냥 혼자 골골대며 살고 있어요. 잘 모르지만 부모님께 부탁해서라도 한 살이라도 더 젊을 때 치료 받으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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