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오브 2021

올해도 극장은 않갔지만 어느해 보다도 영화를 많이 본 한해인데
기억에 남은 작품 베스트 하나를 고르자면 저는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를 고르겠습니다.
4시간 러닝 타임은 애당초 박스 오피스 어닝을 기대하지 않았고 hbo max 프로모 성격이 강한 
작품이여서 여타 연말 베스트 집계에서도 잡히지 안죠. 
엔딩 스코어. 할렐루야와 함께 for autumn 크레딧은 정말 찡했읍니다. 
사실 스나이더의 맨 오브 스틸을 포함한 그의 dc 프랜차이즈 작품은 싫어했었죠. 하지만
제겐 크리스토퍼 리브의 수퍼맨 2와 함께 최고의 수퍼 히어로 영화입니다.
앞으로 더 이상 스나이더의 dc 유니버스를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완벽한진 않았지만 최선의
마무리를 지은 작품으로 기억합니다. 

    • 하필 제가 아직 안 본 영화를 베스트로 고르시다니... ㅋㅋ 웨이브가 HBO 컨텐츠를 들여와도 드라마만 들여오니 그건 없더라구요. 올레티비는 소장판만 올려 놓고 비싸게 받아 먹는 장난질 하고 있고. 구독 경제의 노예는 웁니다... ㅠㅜ

      • 가장 잘만든 DC 계열의 영화중 하나죠. 현재도 imdb 평점 8점대예요. 
        2017년 극장판과는 완전히 다른 영화입니다. 안 보셨다면 블루레이 소장도 고려해 보실만합니다. 
    • 4시간 짜리로 만들어놓으니 스나이더 특유의 장점도 단점도 극대화 되더군요. 물론 극장판 보다야 낫지만(그것보다 못하기가 애초에 어려운...) 저에게는 스나이더라는 감독의 역량을 딱히 재평가하게 만든 작품은 아니더군요. 다만 스나이더 특유의 색깔을 좋아하는 팬덤에게는 최고의 선물이었죠.

    •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완벽과는 거리가 있지만 차갑고 어둡고 장중한 4시간 짜리 미니 시리즈는 스나이더의
      스타일을 최대치로 끌어올렸어요. 4시간 40분짜리 디렉터스 컷도 있던데 이걸 질렀어야 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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