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복 - 뒹구는 돌은 언제 잠 깨는가
이 시집을 산 건 몇년 전이었는데 그땐 안읽었습니다
한자에 소리가 안적혀있어서 인터넷에 찾아보면서 읽을까 하다가 귀찮아져서 안봤습니다
요새 한자 공부도 했으니까 어떨까 하고 봤는데 어려운 한자도 어려운 단어도 없는 것 같더라구요
한자가 중간중간 있는 게 나쁘지 않아요
중간중간 한자 때문에 멈추게 되는데 과속방지턱처럼 천천히 읽게 됩니다
다 읽고 나니까 최백호 노래가 생각이 납니다
인터넷에 이성복을 검색하니까
누구나 일생에 이성복이 터지는 순간이 온다고
인생에 한번만 이성복이 터지길 결혼후에 터질 운명이라면 뿌리칠수 있는 힘을 주시길
비혼 for life를 해야겠습니다
여난의 상을 검색해보니까 좋은 뜻은 아니네요 최백호 느낌을 따라가긴 힘들 것 같습니다
그 점이 좋았어요 마지막 시를 읽기까지 한번에 쭉 가더라구요. 앞의 시랑 뒤의 시가 딱 나누어져있지 않았어요. 답을 해주는 게 아니라 계속 끝까지 질문을 하고 있더라구요. 그래도 마지막 시에선 정리해야겠다 싶은지 약간 느낌이 달랐지만요
마지막에 빵 터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