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스필버그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평이 아주 좋군요
(예고편을 보고서도 개봉일을 몰랐다는 개그. 마지막에 대문짝만에 띄워주는데요. ㅋㅋㅋ 1월 12일입니다.)
예고편도 감질나면서 기대감 생기게 잘 뽑은 듯 하구요.
딱히 관람 결정에 참고는 안 하지만 영화 새로 나올 때마다 재미로 챙겨보는 사이트 평점들도 많이 높습니다.
로튼 토마토 95% (리뷰 100개)
메타 크리틱 86
2시간 36분이라는 상영 시간의 압박과 제가 별로 안 좋아하는 뮤지컬이라는 장르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스필버그니까!
그리고 기왕 뮤지컬 볼 거면 사운드 쩌렁쩌렁한 극장에서 보는 게 좋으니까!!
라는 맘으로 극장에 가야지... 라고 생각은 하고 있는데요.
코로나도 코로나지만 주연을 맡은 안셀 엘고트 젊은이... ㅋㅋㅋㅋㅋ
참으로 찜찜하지만 일단 전 볼 것 같습니다.
스필버그 옹도 벌써 한국식으로 나이가 76세이신데.
이 분 신작을 극장에서 볼 기회가 이제 거의 카운트다운 직전까지 온 게 아닌가 싶어서요.
사극 느낌 영화들은 스필버그라고 해도 좀 (취향이 아니라) 꺼려져서 극장에서 안 보는 경우도 있는데, 나중에 vod 같은 걸로 보고 후회합니다. 이 재밌는 걸!!
원작 후광 때문에 좀 깎일만한 부분도 있고 그럴 텐데 그냥 닥치고 극찬이더라구요. ㅋㅋ
최근에 개봉한 뮤지컬로는 인더하이츠가 꽤 잘만들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금방 내려오더군요ㅠ
뭐 라라랜드같이 성공한 케이스도 있고.. 이 영화는 그래도 스필버그 이름빨이 어느정도 작용할까요?
안셀엘고트 효과(?)가 오히려 우리나라에선 덜할 것 같기도 하네요ㅎ
사실 스필버그 이름빨이 아직 흥행에 큰 영향을 주긴 할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적어도 한국에선 그게 티켓 파워로 연결되는 건 별로 없지 않나 싶구요.
그래도 원작 유명세가 있으니 어느 정도는 되지 않을까요? 나이 좀 먹은 관객들도 이 영화 제목이랑 유명한 곡 몇 개는 다들 알고 있으니... ㅋㅋㅋ
믿고보는 거장의 뮤지컬 도전이 평까지 좋은데 망설여지는 이유는 역시 안셀 엘고트 하나뿐이네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안녕, 헤이즐이나 베이비 드라이버 같은 영화들도 저놈 때문에 이제 재감상을 안하고 있는데 에휴...
전 '전혀 아니다, 별로 아니다...' 의 그 든든한 동료님께서 작은 역할로나마 여기 출연한다는 정보를 보고 그래도 봐야겠네... 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ㅋㅋ 남자놈 따위 그냥 관심 안 주는 걸로... 하하;
저 우디앨런 영화도 잘봐서 안셀 엘고트 괜찮을 줄 알았는데 안 괜찮네요 ㅋ 첫 대사하는 순간 혐오감이 확 올라와요. 마리아도 미성년자잖아!!
감독은 그래도 카메라 뒤에 숨어 있으니 괜찮은데 주연 배우가 문제가 있어 버리면 아무래도 좀 그렇죠. 내내 얼굴 봐야 하니. ㅠㅜ
저 양반은 <1941> 부터 음악 나오고 춤 나오는 영화를 무지 만들고 싶었던 거에요
'캣츠' 애니메이션 버전 만든다는 플랜도 굉장히 오래 만지작거리고 있었죠. 그거 기대하는 사람도 많았는데 그러다 뜬금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로 틀어 버렸네요. ㅋㅋ
저도 로이배티님과 똑같은 이유로 관람하게 될 듯요. 예고편은 좋네요.
스필버그는 세상 떠나기 전에 정말 뇌 복제라도 시켜드려야(...) 제겐 올타임 넘버원 감독님이십니다. 떠나면 안됨!!! ㅠㅜ
76세에 젊은이들에게 환호받을 수 있는 비결이 뭘까요
그게 어지간한 사람이면 따져보고 그러겠지만 스필버그는 워낙 (제 생각엔) 속세 레벨을 벗어나신 분이라 비결 따지는 게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 ㅋㅋ 그냥 영화를 너무 잘 만드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