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이면 저건 그냥.... 그러나 현빈에게 홀릭한 사람 눈에는;; 주원이 한 일 중에서 임감독 일은 정말 화나요. 주원이가 인어공주처럼 물거품이 되겠다-이것도 하긴 따져보면 그게 그 소린데, 여하간 자기랑은 끝까지 안된다는거잖아요. 그러면서 딴 남자와의 관계도 아작을 내놓고 참,,,, 그래도 결론은 주원이한테 자꾸 감정이입하고 있어요;;
현실적으로 저건 진지하게 대놓고 난 순수하게 너를 사랑해,라고 해도 비극이잖아요. 자기 집이랑 인연끊고 재산다버리고 도망가기 전에는 안되죠. 그러니까 애초에 설레는 마음을 현실에서 드러낸다는거 자체가 어떤 식으로든 정말 사랑한다면 해서는 안될 이기적인 욕구니까요.
다들 화나는건 김주원의 성격파탄 초딩같은 태도때문이지만, 이게 정말 순수하고 진지하게 제대로 사랑하는 재벌 남자 이야기였으면 극적인 긴장감이 없었을거 같은데요. 대부분 이 드라마에 빠진 사람들이 그런 이성적인 기준은 던져버리고 빠져서 보는거겠죠. 그럼에도 싫은 사람은 싫은게 당연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