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지옥, 3화까지 보고....대단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스포없음)
이 지루하고 재미없는 드라마를 3회까지 본 제 자신의 인내력이 너무 대단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카우보이 비밥이 정말 이보다 못한가요? 그게 가능한지...
이제 전세계 넷플릭스에서 조만간 한국 드라마 거품 꺼지기 시작하.....
아직도 오겜의 영향력이 대단해서인지 마이 네임에 이어 이것도 세계 1위로 데뷔했습니다. 현재까진 반응 자체도 괜찮은 편인 것 같더라구요. 전 아직 시작을 못했지만... 요새 볼 것들이 너무 많...
썩토지수가 높은 거 보고 저도 당황했습니다. 뭐 그 재밌다는 '부산행'도 전 시무룩 했으니 애초에 연상호와 저의 감정 주파수가 잘 안맞나보죠.
하지만 궁금합니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3편까지 보고 극찬을 하면서 내 기대치를 올린 사람들은 알바였던 걸까요, 넷플 화살촉이었던 걸까요...
나머지 3편을 볼 엄두가 안나네요. 말씀대로 볼 거 많은데 지옥 후반전은 좀 미뤄야 할 거 같아요.
반도로 실망했다던 사람들이 드디어 연상호가 돌아왔다는 식의 반응을 하는 걸 보면 실제로 좋게 봤던 것 같아요. 불호 반응도 간간히 섞여있는 걸 보면 아무래도 S.S.S.님의 취향에 안맞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저는 예전 연상호의 돼지의 왕, 사이비 시절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지라 그거랑 비슷한 분위기라면 만족할 것 같긴 합니다만 일단 시작을 해야겠죠.
원작을 읽으신 분은 속도감 있는 전개로 보실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저에겐 너무 갑작스러워서 감정이입할 시간이 모자란 쪽이었습니다.
그리고 연상호 이 분은 경찰 일하는 모습을 TV드라마로 배우신 분 같아요. 2021년 드라마라 부르긴 좀....아예 '시그널' 보는 느낌?
끝까지 다 보시고 감상 어떠신지 후기 부탁드립니다.
엇 뒤늦게 1-2화 보고 다시 적는데요. 음.. 그런 어둑하고 모노톤의 재미없는 의상이 오히려 어울리는 작품이네요. 봉준호 스릴러 처럼요.
관련해서 글을 새로 써야겠어요.
이 글의 내용 유출이야말로 기가막힌 스포일러네요. 이런 반전이..
전 홍보물로 나온 사진들만 봐도 너무 감각없다라고는 생각했어요.
코디도 그지 깽깽이 같고, 지옥이라고 죄다 검은옷 검은배경 끝.
음.. 그 '올드하다'라는 것도 PC하진 않은데요. 정확히는 가장 촌스러웠던 90년 초반 느낌입니다.
70년대 화녀를 보세요. 스타일리쉬했습니다.
드라마는 화면 때깔도, 편집 기술도, 들리는 음향도 90년대 초반 느낌 맞습니다.
CG가 구리네 그런 의미가 아니고요. 그리고 전개가 2021년 드라마 치곤 엄~~~~~~~~~~청 느려요.
이렇게까지 말씀하시면... 보고 싶어져버리는데요.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카우보이비밥을 한번 시도해보려고요.
뭐랄까....그냥 웹툰 보는 느낌입니다. 드라마가 아니라. 이렇게밖에 제가 형용을 못하겠는데, 보시면 제 말 뜻이 뭔지 이해하실 거 같아요.
아....다시 돌이켜 생각해봐도 이 어색하고 닭살 돋는 드라마를 제가 어떻게 견디고 3회까지 봤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