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직장생활 관련 상담 좀 해주실래요?

은따와 무시를 당하고 후배에게도 먹힌 지 오래

도저히 일 못하겠다고 이직을 준비하던 중

은따를 하는 사람 중 한 명인 선배와 크게

싸웠는데 그 사람이 제 잘못을 조목조목

비난하며 화를 내는데 나름 일리가 있더군요.

이 단점들을 그대로 안고 가면 타직장에서도

금방 문제 일으킬 것 같아서...그리고 도망치듯

이직하긴 싫어서 일단 남아서 제 약점을

고쳐보기로 했고...

그 뒤로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많이 바뀌었고

정말 죽었다 깨어나도 못고칠 것 같은 단점

빼곤 싹 다 고치고 열심히 일했는데

사람들의 시선이 고와질 생각은 없고

여전히 공기가 무겁고 무시는 계속되네요.

열심히 하면서도 은따 벗어나는 건 거의

불가할 것 같다는 회의가 점점 커집니다.

이직은 어렵겠으나 이직만이 답일까요?

담달 끝나면 올해가 끝나며 근무 2년을

마치게 되는데 그 때까지만 버틸까요...

아님 다소 지난하더라도 여기서 존버할까요?

이 회사가 동종업계에선

업무난이도나 연봉 근무조건 뭐 이런 건

나름 나쁘지 않은 편인데다가 집에서 가깝긴

합니다.(걸어서 30분)
    • 두달만 버티세요. 바뀐 점이 자리잡으려면 시간이 걸려요. 얼마나 은따로 힘든지 모르기땜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 1년 10개월과 2년은 다릅니다. 업계 분위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라면 일단 2개월 버티면서 상황을 볼것 같습니다.
    • 하는 일은 보람이 있으신가요? 재능을 발휘할 수 있나요? 급료 괜찮고 자아 실현 된다면 조금 버텨 보세요. 


      사실 직장은 일하고 돈받기 위한 거고 사람들의 사랑과 인기는 부수적인 거니까요. 있으면 좋지만 필수는 아니라고 저는 생각해요.



    • 일 하는데 문제없고 대세에 지장 없으면 은따의 장점들을 누려보세요.


      때려치고 싶다고 하시면서도, 내심 회사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인정받고 싶으신 거에요?


      회사에서 제 역할 잘 해내고 따박따박 월급 잘 나오면 되는 거지, 사내정치라도 할 거 아니면 은따가 제일 속 편해요. 

    • 죄송한 말씀이지만 바뀌었다고 생각하는 건 님만의 생각일 수도 있습니다.. 싸웠다는 그 선배를 찾아가서 지난번에 얘기를 듣고 고칠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어떤지 알려달라고 요청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질문의 답은 존버입니다. 이 상태로 퇴사하면 옮겨가는 동종업계에도 안 좋은 얘기가 따라갈 거예요. 그 때문에 더 안 좋은 조건이 되거나 옮기지 못할 수도 있죠.


      근데 '정말 죽었다 깨어나도 못고칠 것 같은 단점'은 뭔가요..? 그게 너무나 커서 다른 사람들이 님이 바뀌었는지 모를 수도 있잖아요.
      • 고치기 전의 단점 때문에 딴 사람에게 피해나 상처를 조금이라도 준 게 있다면 먼저 사과를 하고 내가 변화하려고 하는데 어렵다, 좀 도와달라 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9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1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