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예방주사

* 를 맞았습니다.


보통 일반 병원의 4가 독감 예방주사가 4~5만원입니다. 

근데 보건소 등이 아님에 이걸 좀 저렴하게 맞는 방법이 있으니, 아실분은 다 아실 비영리법인이라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산하 가족보건의원이라는 곳입니다.

정부지원을 받는 협회인지 자세한건 모르겠습니다만 이 협회 산하로 지역마다 가족보건의원이라는 곳이 한군데씩 있는데, 저렴해요. 

1~2천원 저렴한게 아니라 꽤 차이가 납니다.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저같은 경우 28000원에 맞았어요. 

28000vs40000이면 치킨 한마리 값이 빠지는겁니다. 

(여담이지만 여기선 보건증도 8000원에 해주더군요. 코시국때문에 본업무를 못하고 있는 보건소가 아닌 보통 병원에선 2만원정도입니다)


물론 얻는게 있으면 잃는 것도 있는법...

대기가 어마어마합니다. 일단 지난주 10시쯤 갔다가 400번이라는 대기번호에 경악하여 발걸음을 돌렸지요.

아침 8시30분 오픈인데, 8시에 방문했더니 50번대 대기표를 주더군요. 아침 일찍가야 '그나마' 덜기다리고 or 조금이라도 일찍 주사를 맞을 수 있습니다. 

방문인원이 어마어마한만큼 다음-네이버 평을 보면 직원들이 고통받는 기색이 역력하다는 얘기들이 있더군요. 

독감만 하는게 아니라 기타 다른 백신이나 서류발급, 진료까지 다 보는데 거대한 대학or종합병원도 아닌만큼 직원분들이 꽤 힘들 듯 하더군요.


그럼에도 전반적으로 뭔가 주사놓는 공장같은 인식이 들었습니다. 인원배치가 효율적으로 잘되어 있어요.


기본적인 인원통제는 딱봐도 학생들로 보이는 남자분들이 하고 있습니다(알바인지 뭔지 모르지만).

보통 병원보면 간호사 몇명이 주사부터 안내, 수납까지 바쁘게 왔다갔다하는데 그런게 전혀 없더군요.

예진해주는 의사 두테이블, 그 옆에 예진결과 다시 확인해주는 의사 한명, 그 옆에 수납인원 한명, 다시 그 옆에 접종해주는 의사or간호사 두테이블...이렇게 있습니다.

사람들이 컨베이어 벨트처럼 옆자리로 움직이며 주사맞고 집가고 주사맞고 집가고..ㅋㅋㅋ


하여간 예전에 보건증 발급받을때 빼면 처음이용해봤는데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들 겨울철 질환 조심하시고 시간여유되시면 예방접종 꼭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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