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사과를 보면서 든 생각

마켓컬리에서 햇사과를 시켰는데 사과 겉표면에 티 하나 없고 모양도 크고 예쁘구나 느꼈습니다.


보통 자연에서 아무렇게 자란 애들은 이렇지 않거든요. 분명히 벌레가 파먹은 부분이 있거나 갖은 풍파를 맞은 흔적이 있어요

예쁜 사과를 입에 넣으면서 아 이래야 상품성이 있는구나, 이렇게 될려면 얼마나 많이 공들어야 하는걸까. 농약은 얼마나 친걸까?.


사람들이 얼마나 겉보기에 예쁜것을 좋아하는지.. 개들이나 고양이들도 그렇구요. 그렇기에 나머지 버려지는 애들, 병들고 아프고 못생긴 아이들은..


그래도 그런 아이들을 거둬주는 착한 사람들도 있기에  어느정도 희망을 느낍니다



저도 약간 나이가 들었나 봅니다. 점점 자연스러운게 더 좋아지고 있어요.


    • 못생긴 과일들을 싸게 많이 들여놓고 흥청망청 먹고 싶다는 소망이 있습니다..

    • 못생긴 사과는 카레에 넣어요. 못 생겨도 효용은 있죠
    • 유기농 매장에 아주 가끔 가는데 


      너무나 반들반들하고 흠집하나 없는 과일채소들을 보며 얘네들을 골라내기 위해 얼마나 못생긴 애들을 많이 버렸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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