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프라임 - 거짓말(한국영화 아님)

막상 제목을 저렇게 썼지만 생각해보니 한국영화 <거짓말>도 이제 기억하는 사람이 얼마 없을 것 같죠. 

아무튼 에바 때문에 혈육이 결제해 준 아마존 프라임을 그냥 내버려두기도 뭣 해서 예전에 예고편을 봤던 영화를 하나 골라봤습니다. 

(하지만 예고편을 다시 보니 이거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너무 내용을 많이 보여줘서 여기서는 생략)

2-F813-C39-8-D16-4-BD4-BC6-D-1075-CE61-AA8-B


영화 내용은 간단합니다. 

서양 영화답게 산산조각 난 가족이 하나 있는데, 부모들은 이미 각각 다음 파트너를 구해놓은 상태죠. 

그런데 딸이 절친을 사고로 죽이는 사건이 벌어지고, 이에 부모들은 딸을 보호하기 위해 삶에 거짓말을 하나하나 쌓아올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모두가 예상할 수 있다시피 상황은 이들의 바람대로 굴러가지 않죠. 



8536738-C-2-A3-F-42-FE-B25-F-7-F683-AE82-DBB 

어디까지나 소품인 영화입니다. 

한정된 범위 안에서 이야기가 흘러가는데 지저분하지 않고 깔끔한 전개지만, 

그렇기 때문에 이런 류의 이야기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금새 다음 전개를 예측할 수 있을 거예요. 

(그래도 화면 때깔이 좋고 배우들이 제 몫을 하기 때문에 “아이고, 이를 어쩔.”하는 순간이 몇몇 있긴 합니다.)

적극적으로 추천은 못하지만 만약 놀고 있는 아마존 프라임 계정이 있다면 가볍게 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 블룸하우스 시리즈로군요. 저도 봤는데 주인공 부부 하는 짓이 너무 답답해서 짜증났던 기억이. ㅋㅋ



      그 시리즈(?) 중에 저는 '녹턴'을 가장 괜찮게 봤어요. 혹시 아직 안 보셨음 한 번 가볍게 도전해 보셔도... 물론 언제나 그렇듯 책임은 안 집니다만. 하하.
      • 시리즈(?) 중 하나였군요. 그럼 그 소설 단편집 중 한 편같은 분위기가 납득이 가네요.


        블룸하우스 전체 평을 보니까 추천해주신 녹턴이 그나마 반응이 괜찮은데 조만간 봐야겠어요.
        • 네 편의 작품들이 모두 솔직히 블룸하우스에서 극장행 컷오프 탈락한 시나리오 재고들을 아마존 찬스로 대처분한 느낌이긴 합니다. ㅋㅋ 그래도 말씀대로 녹턴은 괜찮았어요. 전 나머지 두 편도 그럭저럭 보긴 했지만... 그래도 만약 그 중에서 더 보실 거면 녹턴. ㅋㅋㅋㅋ

      • 녹턴은 클래식 음악 사용을 꽤나 신경쓴 편이라

        음악 부분이 어색하지 않다는 장점이 컸죠.

        (음악학교 영화에서 가장 힘든 부분이 그 점입니다.)

        핸드메이드테일에서 알게 된 녹턴 여주인공에 대한 팬심으로 본 영화인데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 다들 추천하시니 아마존 프라임 질러놓은 거 만료되기 전에 봐야겠네요.


          시간이 남으면 시리즈 다른 영화들도 보고요.
    • 조이 킹님 요새 바쁘군요 ㅎㅎ 왓챠에 "디 액트"라는 미니시리즈는 아주 재미있게 봤어요. 여기저기 아역으로 많이 낯이 익었는데 키싱부스 때부터 (갑자기 쑥 자라서 나온 느낌이라 좀 놀라기는 했지만) 본격적으로 십대캐릭터를 연기했지요. 거짓말도 리스트에만 올려놓고 까먹고 있던 영화인데 이 참에 저도 봐야겠네요. 

      • 배우 얼굴을 잘 못 외우는 편이라 조이 킹 보면서 저 사람 어디선가 많이 봤는데 하고만 있었어요 ㅎ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9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1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3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2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