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대기 중 옆차선에서 들려오던 노래가 오전 내내 귓가에

1.벌써 14년이나 되어버렸네요. 죽을 때까지 마음을 갉아먹을 것 같던 기억도 이제는 다 걷혀버리고 

바닥에 남은 찌꺼기들은 아련하게 발효해서 시금털털한 추억으로 남았어요. 시간님 감사합니다. 




2. 안예은님한테 완전 받혀버렸어요 ㅋㅋ 며칠전 해삼너구리 님이 추천해주신 노래를 듣고 '나만 모르고 있었나봐' 하는 심정으로 이분의 커리어를 거꾸로 쫓아가는중입니다.

몇년전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주목을 받았던 모양이더라고요. 남들 볼 때 같이 볼걸 뒤늦게 이게 뭐람.  




 두번째달이나 이날치의 작업을 처음 봤을 때처럼 가슴을 확 후벼파는게 제 취향이 확실히 이쪽인것 같습니다. 




 

    • 안예은은 송소희와 광야에서 부를 때 봤는데 모습이 달리 보이네요 시간은 우주를 꾸미는 에너지인지 뇌를 조종하는 사기꾼인지 애매합니다
      • 광야에서가 그 광야에서일까요. 찾아 들어보아야겠군요. 누군가 두 가수를 해금과 대금같다고 표현한 걸 봤어요. 그럴싸한 비유지요
    • 넬 노래는 그 당시엔 그저 그랬는데 몇 년이 지나서야 문득 꽂혔던 곡이네요.


      원래는 넬 노래로 치면 Stay 같은 풍의 곡을 좋아하거든요. 근데 아무 이유 없이 나중에 꽂혀서 저 곡도 한참 마르고 닳도록 들었죠.


      그러고보니 올해가 넬 데뷔 20년이에요. 허헐...;

      • 저는 힐링프로세스에서 정점을 찍고 분리장애 앨범을 마지막으로 빠심이 식었어요. 질릴만큼 들었더니 시간이 묻어버려서 정말 진력이 나버리더라고요. ㅎㅎ 저도 이 앨범에서 프라미스 미를 제일 좋아하긴합니다. 기억을 걷는 시간-멀어지다-Promise me 끝내주는 트랙이 연달아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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