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버스기사의 난폭운전

근 일년 갑자기 마을버스 승차감이 굉장히 떨어졌습니다


급출발에 과속에 끼어들기도 이상하게 하고요


그냥 난폭운전하는 승무원이 뽑힌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그날도 정류장에 서서 사람들을 태우고 출발을 하려는데 시동이 꺼지는 것 아니겠어요


몇 번의 시동을 시도한 후에 겨우 시동이 걸려 운행이 지속되었죠


그 사이 운전기사는 속으로 비명을 질렀겠죠


제가 사는 동네는 산을 끼고 있는 동네이기 때문에 대형운전은 좀 스킬이 필요합니다


운전 스킬이 그만큼 부족해서 그런 현상이 벌어졌던 겁니다


오늘 버스를 타고 집에 오는데 승차입구에 붙어 있는 앞자리에 버스 운전사와 같은 옷을 입은 아저씨가 있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요즘은 그 자리에 동료 운전기사가 함께 탑승한 경우가 많았구나가 생각이 났어요


어설프지만 살려고 기술을 실전에서 갈고 닦는 모습이 참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행히 오늘은 시동이 꺼지지는 않았습니다


나아지겠죠


그러길 빕니다

    • 일년동안 실력이 제자리걸음이셨던 거예요? 아님 힘들어서 자꾸 그만둬서 계속 초보운전기사님이 버스를 몰았던 건가요

      • 점점 빈도가 잦아지고 운전 스타일이 조금씩 차이가 나는 것을 보면 후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버스 운전하는거 보면 바로 알아요 초보가 더 쎄게 몹니다 신나면 제어가 안돼요
      • 너무하십니다ㅜㅜ  -초짜가.

      • 그보다는 조금만 잘못하면 시동꺼지니까 시동 안꺼먹으려고 하다보니 운전이 거칠어지는 것 같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가 산이어서 그럴 확룔이 더 있지요


        제어가 안돼는 것은 맞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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