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라우드'를 보고 느낀 점 (스포없음)

꽤 인기 많을 줄 알았는데 생방송 시청자 투표수를 보면 그닥 화제는 안되는 모양입니.....


1.

싸이와 박진영 말빨은 정말 대단하군요!

생방송임에도 불구하고 정리정돈된 자기 생각을 분명하고 체계적으로 말하는 모습 보고 놀랐습니다.

쉬워 보이지만 결코 쉬운 게 아닐텐데...

특히 싸이는 머리가 굉장히 좋구나...싶을 정도였습니다.


박진영씨 말끝마다 기계적으로 장착하는 웃는 표정이 있습니다.

진심1도 안 느껴지고 습관적으로 사교 목적으로 안면근육을 움직여 지어내는 표정.

이 표정 나올 때마다 저 혼자 킥킥 거립니다.

.

2.

사회자 이승기씨는.....증말 드럽게 진행을 못하네요.

어느 정도 경험치도 쌓였을테고 노련함으로 돌발상황마저 부드럽게 덮어 이끌만도 한데 

이어폰으로 들리는 피디 지시사항을 말 실수 없이 내뱉는 것만 해도 감사해야 할 지경이라니.

김성주 델꼬와!!!! 를 수십번 외칩니다. 특히 마지막 결과 발표할 때.


이승기씨 웃는 입모양에서 조커를 떠올리는 건 저뿐인가요?

.

3.

어제 혼신의 힘을 다한 참가자들이 일렬로 쭈욱 서 있는 모습을 보니...

쫌 짠했습니다. 얘네들 왜이렇게 고생해야 하는 거지?

물론 몇몇은 본인들이 직접 제작한 음악들이긴 하지만,

자기가 좋아서 즐거운 마음으로 하고 싶은 노랠 부르는 게 아니라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일주일 동안 세 곡을 미친듯이 연습하는 거다 보니까

대스타가 될 보석이라기보단 마치 혹사당하는 노동자들같아 보였습니다.

뭐, 엄밀히 말하자면 지금 한국 아이돌의 대부분은 그런 상황이겠지만....

.

4.

그래도 이 프로는 참가자들에게 스스로 곡을 쓰게 하고 랩을 쓰게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

5.

참가자들 중 첨부터 '요놈이네' 싶은 사람도 있지만 별로 두각을 나타내지 않다가 갈수록 눈에 띄는 사람도 있잖아요?

어제 'No more dream'에서 확실히 눈에 화아아아악 뛰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14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53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6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9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5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6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6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53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9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3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30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41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72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8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90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