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 아토믹 블론드 넘 재미없네요 ㅠ

샤를리즈 테론이 예뻐서 패션쇼 보듯 어찌어찌 끝까지 보긴 했습니다만 정말 재미가 없군요. 

테론을 런웨이에 세워서 찍은 뮤직비디오 같습니다.

물론 빡세게 링에서 스파링도 뛰지만요.


요약: 샤를리즈 테론의 미모와 액션 간지 모음집 


이온플럭스가 좀더 더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존윅과 비교하기에는 존윅은 도장깨기의 즐거움이 있는 반면 아토믹 블론드는 개별 액션씬이 간지 폭발이고 멋있긴 한데 첩보물로서는 함량 미달인데다 불친절한 내용 전개와 아쉬운 편집 때문에 액션에 긴장감이 영 실리지가 않는군요. 

암튼, 샤를리즈 테론 팬도 아닌데 왜 봤는지 ㅠ

팬 분들께는 추천합니다. 




    • 좀 별로죠. ㅋㅋ 그래도 전 말씀대로 샤를리즈 테론 쇼라고 생각하고 봐서 그냥저냥은 했어요. 비슷하게 여성 톱스타가 나왔던 스파이물 레드 스패로도 별로였죠. 그것도 전 역시 제니퍼 로렌스 연기랑 미모 뜯어 먹는 재미로 그냥저냥... ㅋㅋㅋ
      • 한탄 들어주셔서 감사해요ㅋ 레드 스패로우도 그쪽(?)인 모양이군요. 하지만 제니퍼 로렌스 좋아하는데다 컨셉도 파악됐겠다 것도 시도해볼까 싶기도요. 실버 라이닝 플레이북의 아픈 기억이 있지만요. 재미없었거든요. 제게 로맨틱이 안맞았던 게지요.
    • 영화는 진짜 별로긴 합니다. 저는 그냥 큰 화면으로 여성 원탑 액션 영화 본다는 기분으로 봤어요 ㅎㅎ

      • 여성 액션 최고 간지는 제게는 여전히 롱키스굿나잇의 지나 데이비스 언니인걸로. 새무엘 잭슨도 사이드 킥을 잘 해줬구요. 생각해보면 아직도 흔치 않은 조합인 듯요. 액션 연출도 다양했고, 영화에서 양육에 관심없는 친아빠 따위 필요없! 악인 앞에 핏줄이고 뭐고 없다의 태도도 시원하니 좋았습니다. 또 볼까..? 




        아토믹은 맥어보이를 그렇게 밖에 못쓰나 그 점도 아쉬웠어요. 뭔가 최종장이 빠진 느낌인 게, 맥없더군요. 한 판 제대로 뜰 줄 알았더니. 

        • 일단 기본 스토리가 너무 헐렁했고 맥어보이 캐릭터를 그렇게 낭비하다니 ㅠ 특히 액션은 개싸움의 연속이었고…진짜 샤를리즈 테론에 대한 팬심 하나로 극장에서 버텼…
    • 저는 이 영화 그해 탑5로 꼽았고, 세번 봤ㄴ습니다.


      특히 원컷 롱테이크로 잡아낸 클라이맥스 건물 계단전투씬이 카 체이스 씬으로 이어져 충돌하기까지의 롱테이크는 이안 맥큐완의 속죄 에서 덩커크 퇴각 ㅉ장면 이후 최고의 롱테이크로 꼽았는데...


      재미없게 보신분들이 이리 많을까 줄이야. 역시 취향의 세계는 넓고도 깊은 법. 갑자기 제가 이 영화 꼭 보라고 추천한 몇몇 지인들 생각하니 속이 찔끔합니다.  

      • 음.. 일반적인 액션 영화에 기대하는 대중적 재미는 떨어지기는 해요. 서사 전개가 약하고 캐릭터들이 얇아서인지 등장인물을 따라가며 감상하기는 제겐 좀 어려움이 있더라고요. 스타일이 분명해서 좋아하실 분들은 꽤 좋아하겠다 싶고요.

      • 제가 위에서 별로라고 투덜거리긴 했지만 또 2편 나오면 봅니다. 샤를리즈 테론 액션씬은 멋졌으니까요. ㅋㅋ




        그리고 아직 사전 제작 단계 같긴 하지만 속편 제작은 확정된 상태이니 결국 승자는 가장 재밌게 보신 Elephant님!

    • ㅎㅎㅎ 조금 팬심으로 봐야할 영화라고 생각했습니다. 분위기와 폼으로! 대니얼 크레이그 이전의 007영화도 007영화니까 보는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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