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 : 한에 대한 이것저것

베터 럭 투모로우(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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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Honor Roll Murder

새해 전날 오렌지 카운티의 부유한 아시아계 고등학생 5명이 또다른 학생을 야구배트와 망치로 잔인하게 살해했습니다. 피의자와 희생자 모두 명문대를 목표로 한 우등생이고 자원봉사 동아리의 간부였습니다.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는 그들에게서 양심의 가책도 두려움도 없었습니다. 소년 중 한명은 책상에서 미적분 숙제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 사건에서 영감을 받은 저스틴 린의 영화 '베터 럭 투모로우'에서 한은 그의 친구들과 함께 컨닝 페이퍼를 만들고 마트의 물건을 훔쳐 돈을 버는 불만 가득한 10대입니다.

오렌지색 1965 포드 머스탱을 모는 한은 초기 스크립트에서는 전형적인 아시안 갱 타입의 악당이었습니다. 성강은 '벤'이라는 이름의 이 갱스터 캐릭터에 새로운 이야기를 넣어서 이민자 정비공 아버지를 둔 아메리칸 키드 '한'을 만듭니다.

말수가 많지 않음에도 존재감이 있는 헤비 스모커인 한은 그의 친구들이 가지지 못한 인간미가 있는 캐릭터입니다.


로스 반돌레로스(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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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이후 토레도의 행적을 다루는 4편의 프리퀄로서 빈 디젤이 직접 각본과 연출을 맡았습니다. 


오코너와 헤어진 후 도미니카 공화국에 몸을 숨기고 있는 토레도에게 한이 찾아 옵니다. 그들은 이전에 멕시코에서 같은 레이싱 팀을 했던 걸로 보입니다. 도미닉이 모는 1970 플리머스 로드러너는 한과의 레이스에 이겨서 따낸 전리품입니다. 토레도, 레티 그리고 한은 유조차량 탈취를 위해 모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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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인 Han Lue 외의 별명은 Han Seoul 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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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그는 담배를 끊는 댓가로 러닝타임 내내 스낵을 입에 달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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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주변에 누구를 두느냐가 

네가 누구인지를 알게 하는거야."


그의 어두웠던 지난 과거를 반성하는 말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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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드리프트에서 모는 차량은 마쯔다 RX-7.

색깔은 그의 퍼스널 컬러인 주황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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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에게 자신의 1995 닛산 실비아 S15를 선뜻 내어 줍니다.

그에게서 10대때의 자신의 모습을 봐서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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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해.

결정을 한 후 뒤돌아 보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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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9으로 다시 돌아온 그의 차량은 

2020 도요타 수프라.


+ 포스팅의 원래 목적인 F9에 대한 감상은... 

이런 식으로 가다간 다음편에선 그동안 죽었던 가족, 친구들을 모두 되살리기 위해 초광속 자동차를 몰고 과거로 가도 별로 이상하지 않겠네 입니다.

물론 갤 가돗/지젤을 다시 데려온다면 저는 충분히 못본척 참아줄 수 있겠습니다.

    • 사진 몇개만 볼때 한은 잘난척 쩌네요. ㅎㅎ


      "말수가 많지 않음에도 존재감이 있는 헤비 스모커인 한은 그의 친구들이 가지지 못한 인간미가 있는 캐릭터입니다." -> 


      이런 캐릭터는 타고나는 걸까요


      노력하면 되는 걸까요 가성비가 뛰어난 캐릭이네요.



      • 잘난 척 폼 잡지만 친구들과 달리 곱게 자란 탓에 싸움질은 최약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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