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부장제에 대해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집에 목소리 큰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 위주라고


그리고 돈이 많은 쪽이 목소리 클 가능성이 높고 드러누워버리는 타입이 있으면 그쪽이 더 높다고



저희 집은 어머니 쪽입니다. 돈을 많이 버는 쪽이고 감정적으로 폭발하는 타입이라서


그래서 가부장제라고 하면 다른 세상 일입니다 세상이 남자가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는 세상이지만


이 집은 아니었거든요



군인인 아버지 두명이랑 사는 기분이랄까


몸이 아파서 나으려고 한다고 설명하면 너만 아픈거 아니라고 유난떤다고 하는 집에서 살았어요


그래서 오늘도 혼자서 나으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친구는 늘 있었지만 가깝지는 않고 늘 멉니다 가까워질 생각도 없고


사는 동안 바라는 것도 거의 없었는데 남들보다 더 이해받지 못하고 사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이게 남들보다 뛰어나서 이해받지 못하는 거면 힘이라도 강할텐데



술이라도 맛있으면 술이라도 먹을 것을 술 맛도 없어서 먹을 수도 없고


음악이라도 신나면 음악에라도 빠져들텐데 그럴 수도 없고


뭐 물은 맛있으니까 한국은 물이 맛있는 나라니까요

    • 독립하긴 힘든 상황인가요 독립한다고 완전히 마수에서 벗어날 수  없다해도

      • 독립하긴 힘든 상황입니다

    • 국가에서 허락한 유일한 마약이 가정에서는 허락되지 않았나보네요 ㅠㅠ

게시판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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