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2

0.

오늘의 외부 움짤.


1.

마이클 셔머의 왜 사람들은 이상한 것을 믿는가를 봤습니다. 기대만큼 재미있지는 않았습니다. 잡지 요약처럼 산만하다는 느낌. 실제로 잡지 스켑틱에 실린 기사들을 묶은 책이죠. 다루고 있는 영역이 너무 넓어요. 창조론과 사이비 과학은 대충 묶겠지만, 아인 랜드 추종자, 홀로코스트 부정론자, 인종주의, 심지어 프랭크 티플러까지 가면 너무 막연하죠. 사람들이 이상한 것을 믿는 이유와 매커니즘을 설명한 책을 기대하고 빌렸는데, 정작 회의론자 보병의 회고록을 읽는 느낌이었습니다. 


2.

아이유가 오늘은 소위 3단 고음을 안 한 모양이더군요. 그럴 수도 있죠. 하이 C로 끝나는 오페라 아리아도 가수가 꼭 고음을 부를 필요 없게 작곡가가 한 옥타브 아래 음을 같이 지정해두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비싼 돈을 주고 산 영상물에서 가수가 고음을 내지 않으면 속상하지만. 근데 아이유 팬들은 이 3단 고음인가를 서커스나 체조처럼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3.

윌리엄 벡퍼드의 바데크를 샀습니다. 바벨의 도서관 중 한 권이에요. 움베르코 에코의 책에서 언급된 것만 봐서 궁금했는데, 이렇게 짜잔하고 나와주니 반갑군요. 느긋하게 읽으렵니다. 


4.

자전거를 타고 시내에 나갔는데, 눈이 펑펑 쏟아졌습니다. 멈출 때까지 기다리는 것보다는 빨리 집에 가는 게 낫겠다고 생각하고 달렸는데, 중간에 뚝 끊기는 눈. 억울해요.


5.

앞으로 지구인의 인종은 어떻게 될까요? 하나의 인종으로 통합될까요. 아니면 그러는 동안 또 새로운 인종이 나타날까요. 물론 지구인이 다른 별로 진출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답변은 달라지겠지요. 심지어 화성 같은 가까운 별로 사람이 이주해도 새 인종이 태어날 가능성이 있지요.


6.

몇 년 전에 사놓은 스코프 독 조립을 해야 하는데, 자꾸 까먹어요.


7.

오늘의 자작 움짤.


    • 2. 3단고음으로 유명해진 노래라 마지막에 안하면 허망하긴 하겠어요. MMA에서 할때도 사실 좀 불안하긴 했지요. 저렇게 활동하다가 무리가겠다 싶었는데. 어찌보면 다행이군요.

      7. 볼수록 매(마)력적.
    • 전 날씨 클릭,영상날씨 확인하고 고,스돕을 결정해요.
      요즘 날씨에 어떤 무장하시고 타시는지 궁금하네요.
    • 이상한 것을 믿는 사람들의 마음을 누가 그리 쉽게 알수 있다면 좀 그사람들한테 미안하지 않나요.
      너무 쉽게 알수 있지만 이상한 만큼 절대 모른다고 할수도 있죠 알아도 모릅니다.
      눈 오든말든 그래야죠.
      근데 작게 잡아 몇만년 후엔 어떻게 됩니까 인간들이 지금과 별 다를바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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