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리언이 벌써 40주년이군요


에이리언 시리즈입니다. 영상은 40주년 기념이라는데 '공식'인지, 아니면 팬메이드인지 모르겠습니다. 유툽에 있는 티저는 화질이 너무 구려서 퍼오기 민망하더라고요.


1편의 개봉이 1979년이네요. 반올림은 커녕 한참 모자라지만 그래도 대충 얼렁뚱땅 퉁치면 반세기입니다.

제가 이 영화를 처음 접한건 극장이 아니라 1990년대 초-중반, 개국초기 SBS의 영화특급이었어요. KBS토요명화와 MBC 주말의 영화에 이은 또다른 외화루트였지요.

영화를 접할 경로라곤 극장과 '비디오 테잎'뿐이던 시대였습니다. 당시 SBS가 만화도 그렇고 재미있는거 많이 해줬지요. 


아무튼 벌써 40년이 되었습니다. 사실 스타워즈도 터미네이터도 그렇고 방구좀 뀐다 싶은 시리즈물들은 죄다 반세기 전후의 시간동안 이어져온 것들이네요. 

영화적인 완성도는 모르겠지만 시각적인 부분은 눈부시게 발전했고 에이리언도 더는 '미지의 생명체'같은게 아니라 위험한 몹1정도로 격하되었습니다만, 에이리언1 시절에는 그렇지 않았지요.


요즘 10~20대들은 이 영화를 알지 혹은 어떻게 볼 지 궁금하네요. 비교적 근래까지도 시리즈가 계속 나오던 작품이니까요. 

시리즈들도 서사가 있지만, 그 시리즈를 함께봐온 관객들도 이 프렌차이즈와 관련한 서사가 있는데 10~20대에겐 그 부분이 공백이잖아요. 아..이건 좀 선입견일까요. 아무튼.  


    • 에어리언이 등장하던 장면, 혹은 활동하던 장면이 당시에는 잔인했지만 지금은 전혀 잔인하다고 생각되지가 않지요

    • 채찬/


      당연하겠죠. 우리눈은 그 40년동안 발전한 온갖 특수효과와 기술들에 익숙해졌으니까요. 해당 작품의 후속작들은 물론이거니와 다른 시리즈들의 외계괴물들 포함해서 말이죠.

    • 40주년 기념으로 공식에서 앤솔로지를 제작했었는데 그중 한 편인 것 같네요.


      어릴 때는 이 시리즈를 너무 좋아해서 동네 상가에서 팔던 액션 피겨를 한 시간 넘게 구경하곤 했어요.


      (그러고보니 예전에는 이 시리즈 자체가 전국적으로 인기컨텐츠이지 않았나요. 개그프로에서 패러디도 막 하고 말이죠)
    • 에이리언이라는 생물은 참 이상해요.


      알->페이스허거->숙주->체스트버스터->성체->(퀸에이리언)->알  의 반복사이클인데..


      알에서 깨어난 페이스허거는 숙주가 없으면 성체로 성장이 불가능하고, 페이스허거로만으로는 번식이 불가능..


      만약, 지구에 에이리언이 떨어져서 지구상의 모든 생물을 숙주로 번식하고 난뒤에는 지구상의 생물은 페이스허거와 에이리언 성체만 득실득실 한채로 지내다가 수명이 다하면 그냥 황폐화된 행성과 알만 남는거 아닌지... 

    • 며칠전에도 영화채널에서 하더군요..




      79년 제작이라고 해서 검색해봤는데, 정말 79년이군요.


      제 기억엔 90년대초 정도에 영화관에서 봤던 것 같아서요... 

      • 1편이 한국 개봉을 안했었는데 86년도에 제임스 카메론의 속편이 먼저 들어왔어요. 이게 전편을 안본 사람들도 SF호러 액션 영화로 즐기기에 전혀 무리없어서 흥행 성적이 좋았어요. 그래서 다음 해에 1편을 뒤늦게 수입해다 개봉을 했습니다
    • 디즈니가 폭스의 유명 ip들을 정리할거라는 흉흉한 소문이 나도는 시기라 더 무섭네요.
    • 프로메테우스가 젤 좋았는데...커버넌트는 아쉬웠죠. 오랜기다림 끝의 후속작이 그 모양이라니...3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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