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정신과 이야기
앗 저도 대학병원 정신과 다니고 있어요. 가끔 다른 선생님도 보고요.
저는 가끔 제가 제 주치의의 주치의가 아닌가? 제가 주치의를 웃게 하거든요.주치의가 하는 얘기들은 -별로 얘기하는 것도 없지만- 제게 도움이 안되는듯.
저는 그냥 종교처럼 약 먹어요. 약먹고 생기는 부작용(밤에 미친듯이 먹어댐)을 주치의한테 얘기해도 저한테 의지를 굳게 가지라나 뭐라나
어 제가 남한테 조언할 위치는 아닌것 같지만 오지랖 발동으로 말씀드려보자면
행복은 좀 마음을 느슨하게 해야 오는 것 같아요.
그렇게해서 오는 행복이 진정한 행복이냐고 물으신다면 저도 거기에 회의를 느끼는지라 할말이 없지만
행복은 약점 투성이입니다. 구멍이 숭숭
결국 컨트롤 문제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