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뢰한 (2015)

킬리만자로도 좋아하는 영화인데 이 영화도 좋았습니다


감독에게 오랫동안 영화를 찍지 못했던 건 힘든 일이었겠지만


그 시간 동안 어떻게 찍을지 계속 고민했을 겁니다 어디서 찍을지도 생각했을거구요

행복했을 것 같은데

    • 낭만적인 소리입니다




      제가 아는 사람은 일부러 감독을 하지 않고 조감독으로 커리어를 이어갑니다




      감독이 되면 모든 일거리가 없어집니다


      그래서 다들 학교로 가나봅니다




      영화를 찍고 악플에 뇌졸증에 쓰러진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기약 없이 다음 영화를 준비하는 것이죠




      첫 영화를 찍고 은퇴 아닌 은퇴를 한 감독이 70%가 넘습니다


      자책하고 다시 정신을 부여잡고 시나리오를 쓰고 제작자와 투자자를 만나 굽신거리고...




      대부분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대신에 춥고 배고픕니다


      마치 놀이동산에 놀러 왔는데 맨발에 11월인거 하고 같아요

      • 연극도 그런것 같더라구요 힘든 일인 것 같네요

    • 킬리만자로는 예전에 보고 좋아서 어디 게시판인가에 글도 쓰고 그랬는데, 지금은 취향이 변했는지 무뢰한을 보고 그리 좋아지지 않았어요. 


      오승욱 감독 낭만적인 사람인가보다, 안 변하는구나, 했고요. 

      • 제 취향은 많이 변했는데 무뢰한도 좋더라구요

        • 칙칙한 배경에 신파성을 피하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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