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와 남성혐오

GS25에서 남성 혐오 제스쳐를 차용한 포스터를 제작한 것이 문제가 되었고, 이를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특정 분야에 숨어있는 남성 혐오 포인트들이 널리 퍼져있음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그 와중에도 애써 이것은 남성 혐오가 아니며, 그런 것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는 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인데, 개개인이 남성 혐오 포인트 들에 대해서 충분히 인지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계속 모른 척 한다는 것은 결국 믿고 싶은 것을 믿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발현이라고 볼 수 밖에 없는 것이겠지요. 


사실 그 제스쳐는 처음부터 남성 혐오의 의미를 담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일반적으로 길이 또는 상대적으로 적음을 표현하는 의미로 널리 쓰이고 있었죠. 그런데 그 유명한 남성 혐오 커뮤니티에서 그 제스쳐에 자신들만의 혐오 의미를 부여를 하게 되면서 의미가 변질되게 되었습니다. 이와 비슷한 경우가 OK사인인데요. OK 사인에 백인 우월 주의에 대한 의미를 부여된 일이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OK 사인은 괜찮다, 알았다 라는 표현이지만, 일부 백인 우월 주의 단체에서 Whte Power라는 의미로 사용하면서 논란을 생긴 것이지요. 이 역시 처음에는 알음알음 일부 소수의 인종차별주의자들 사이에서만 사용이 되었지만, 바로 작년에 미국 대통령이 참석하는 사관학교 행사에서 한 생도가 OK사인을 하는 것이 방송에 잡히면서, 백인 우월 주의의 표현이냐, 아니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OK사인이냐를 두고 본격적인 논란이 바다 건너 우리나라까지 전달이 되었습니다.  


바로 이 부분에서 남성 혐오 사인의 악의적인 부분이 드러나게 되는데,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제스처를 사인으로 사용함으로써 내적으로는 혐오의 의미를 담고 있으면서 외적으로는 마치 정상적인 사용인 것 처럼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고 오히려 문제를 지적하는 사람들을 과잉반응을 하는 것처럼 몰아간다는 것입니다. OK 사인 논란에서도 이런 점이 악용해서 인종차별적인 체스쳐의 사용에 대해 아니다 이것은 일반적인 OK사인이다라면서 빠져나가는 것처럼 GS25의 남성 혐오 제스쳐에 대해서도 똑같은 방식으로 문제가 안된다며 오히려 문제를 지적하는 사람들은 과민반응 한다는 식으로 몰아갑니다. 


물론 실제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사람이니까 완벽하지는 않을 것이고, 오해를 할 수도 있겠죠. 때문에 우리는 전체적인 맥락을 사건을 확인 할 필요가 있어요. 예전 SBS에서 일베의 이미지를 사용했을 때도 그랬어요. 처음에는 실수라고 변명을 했고,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을 했죠. 그런데 해명이 이상한 거에요. 구글 검색 이미지를 사용했다? 홈페이지를 가도 공식 이미지를 찾을 수가 있는데 왜 구글 검색 이미지를 사용했지? 그런데 검색을 해봐도 첫 페이지에 나오지 않는데다가 깊숙히 안에 있어서 찾으로 들어가지 않으면 도저히 나오지 않는 곳에 있는데, 이걸 실수 했다고? 그리고 그런 실수가 잊을만 하면 반복이 되니 이제 알게 된 것이죠. 아 이건 의도된 실수구나. 이번 GS25의 남성 혐오 이미지도 그래요. 첫 시작은 뜬금없는 남성 혐오 제스쳐였죠. 그래요. 그럴 수 있어요. 사람마다 다른 것이니까. 그런데 그 제스쳐와 다른 부분이 문제가 되니까. 다음에는 그런 문제되는 부분을 없애고 뜬금없이 다른 이미지를 추가했네요? 포스터 작업을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원본 이미지에도 없던 것을 넣는 것은 무언가 이유가 있어서 넣은 거죠. 지우는 것과는 다른 문제에요. 그런데 그것이 '우연히' 남성 혐오와 연결이 되네요? 아 또 실수이고 오해 일 수도 있어요. 좋습니다. 이번까지는 실수라고 치고, 문제가 되는 부분을 다시 수정 하게 되는데, 세 번째에는 또 다른 남성 혐오 의미가 연상되는 이미지가 '추가'가 됩니다. 있던게 없어지지 않은 것도 아니고, 없던 것이 새로 생긴거에요. 그것도 매번 수정 때 마다요. 그것도 하필 남성 혐오를 떠올릴수 있는 이미지가 매번요. 이 정도면 정말 의도적인 실수로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참 재미있는 것은 GS25는 그런 논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그 남성 혐오 이미지를 각 제품마다 열심히 반복적으로 사용을 합니다. 정말 꾸준하게요. 그것도 뜬금없이. 그러면서 변명을 하죠. 이건 원래 그 손 모양이 사용되는 의도로 사용이 된것이다. 오해다. 과민반응이다. 그렇게 악의적인 혐오 표현과 일상적인 표현을 교모히 섞어서 그 본래의 의미를 숨기는 것. 네 참 비열하고 저열한 모습입니다. 그런면에서는 차라리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일베가 더 낫죠. 그 인간들은 그래도 자신의 존재 자체는 부정하지 않으니까요.


저는 생각해봅니다. 저 사람들이 대체 왜 저럴까. 남녀가 평등한 사회를 만드는데 저런 행위들이 무슨 도움이 될까. 그런데 매번 나오는 결론은 저 사람들은 남녀가 평등한 사회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갈등은 부추기고, 서로를 갈라쳐서 사건과 사고를 만들어내고 그래서 다시 혐오의 정서를 불러 일으켜 더욱 깊은 갈등을 만들어내는 것이 남성혐오의 이유일 겁니다. 그래야 자신들의 존재 가치가 부각이 될 테니까요. 그리고 나서 자신들이 그러한 갈등을 만들어내는데 한 몫을 했다는 점을 두고 보람을 느끼겠죠. 


우리 사회가 어떻게 흘러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이런 식으로 갈등을 만들고 이용하는 사람들이 사회 곳곳에서 존재하는 한, 평화로운 시대는 참 멀어보입니다. 

    • 분홍돼지님은 저와 많은 부분에서 생각이 다르고 어떤 때는 정말 화가 날 정도로 동의가 안되는 글을 쓰시는 분이지만 정말이지 이번 글은 충격적이군요. 어쩌다 이렇게까지 되신 겁니까. 

    • 전 놀라운게, GS 건과 그 이후 지적들에서 그 실제가 파악된게 단 하나라도 있었나요? 그저 지적에 대한 대응만 있었을 뿐이죠. 홍보사의 제작 과정이나 시안의 단계별 프로세스 등이 공개된 적이 있었냐는 말이죠. 그런 "검증"도 없이 모든 것이 사실인양 기반이 되어 사상누각으로 그 거대함을 쌓아올린 것 뿐이죠. 팩트나 중립기어 좋아하는 분들이 어찌 이렇게 만드는지 궁금하네요.


      일간베스트의 학교 로고에 ㅇㅂ 뒤섞기나 노무현 실루엣 넣기는 그 이전에 일간베스트 홈페이지에 엄청난 양이 있기라도 했죠. 그리고 그 CI들이 구글에서 검색했을 때 섞여서 뜨기까지 했구요.


      메갈리아에서 작다는 손가락 상징은 로고였을 뿐, (심지어 일간베스트는 지금도 존재하고 메갈리아는 단 2년 정도 지속되었을 뿐) 그걸 다른 이미지와 섞는 하등의 의미없는 행위가 포착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디자인상 그 이전에도 집게 손가락을 무수히 찾아볼 수 있구요. 전 정말 이해가 안 갑니다. 다시 말하지만 명확히 증명되지 않은 명제들을 어떻게 산처럼 쌓을 수 있죠?
      • Gs 건의 핵심은 손가락 모양이 아니고, 손가락 모양 이후의 수정 사항들입니다. 사람들이 분노한 지점이 어딘지 맥도 못 잡으시고 손가락 상징에만 집중해서 반박하는 건 말마따나 ㅇㅂ에서도 하지 않은 일이긴 하네요.
        • 애초에 그 달과 별이 어떤 여성주의 모임의 상징과 유사하다는 부분에 대해선 많은 이야기가 있었고. (어떤 여성주의 단체는 X가 로고던데 참으로 놀라운 일이죠.)




          그래서 그 시안들이 어떤 일렬의 방식으로 수정, 선택되었는지 밝혀진 적이 있습니까? 이 전의 시안으로 되돌려서 올렸는지, "이 후"의 시안으로 새로이 삽입되는 과정이 있었는지 말이죠. 또한 제가 다른 분들의 감정 논리을 이해해야 할 이유도 모르겠군요.

          • Bs도 아니고 Gs씩이나 되는 회사에서 기사까지 뜰 정도로 이슈가 된 사안에 대한 대처가 그런 시큰둥한 수준이었다면 혐오 어쩌고를 떠나 내부 징계감이긴 하죠. 상징의 적절성 문제를 떠나 수정할 때마다 없어도 될 무언가가 추가되었고, 여지 없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는 점만으로도 브랜딩에 수조원을 쓰는 대기업에선 있을 수 없는 일이죠.


            헌데 여기에 무슨 감정논리가 있다고 이유를 찾으시나요? 저는 상황논리만 보이는데요.
            • 다분히 감정 논리죠. 페미 이슈로 패대기 칠 궁리만 하던 족속들에게 딱 걸렸잖아요. 이런 애들에게는 절대로 말이 안 통합니다.
              • 그건 어떤 혐오 사안에 갖다 대도 마찬가지죠. 아무것도 안 하고 지우기만 했으면 해결되는 문제였어요. 이스터에그를 심어놓고 그걸 왜 찾았냐고 따지면 누구나 벙이 찌죠.
        • 손가락 이후의 수정 사항에 항의하는 것도 가관이긴 했죠. 작은 고추에 꽂히면 눈이 돌아가는 사람들 보니 진심 뇌절이라는게 이런 건가 싶고요.
    • 심지어 무언가를 지시하는 손가락까지 온갖 도매금쳐서 디자인계에서 뿌리뽑고 있는 광풍을 보면, 제가 부정적 전망의 SF 세계에 들어와 있는게 아닌가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 GS25가 무슨 페미-프리메이슨의 위장조직도 아니고 무슨 이유로 '남성혐오'에 목을 매겠습니까.  

    • 컨셉도 아니고 진짜로 이런 생각을 갖고 계신 분이라면 너무 무섭네요.

    • 그러게요. 메갈에서 잠시(?) 동안 '소추'라는 의미로 통용되어 왔던 손가락 모양을 썼다는 것.  실수이든 고의든 아무 의도가 없었든 간에 저로서는 어찌저찌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수정을 거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죠. 이 부분에 대해 지적하는 사람들 마저도 비상식적이고 속좁은 한남 취급을 해버리는 사람들을 보면 일베 처럼 걍 극단에 있는 사람이구나 하고 대꾸도 하기 싫어져요. 보통 그런 사람들은 유리한 지점을 골라 교묘히 선동합니다. 

      젠더 이슈를 떠나 그 직원이 무능해보이긴 하더군요. 여러모로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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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장면으로 분홍돼지님 같은 분들이 마블/디즈니에 사과하라는 항의 서한 같은 걸 보내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블/디즈니 반응이 어떨지 궁금하더군요. 아참 상영금지 청원글 올리는 것도 잊으면 안되겠죠.

        얼마전에 뉴욕 타임즈였나 여튼 대형 미국언론사가 이논란(?)에 대해 기사를 내 보낸 적이 있는데 왜 창피함은 그들이 아닌 우리에 몫인건지…

        진심으로 궁금하네요 이런 글을 쓰고 그런 주장을 펴는게 안 창피한건지?? 왜 망신을 자처하고 있는건지?
        • 안합니다. 애초에 저게 남혐이 아니라는 걸 본인들도 알고 있거든요. 오조오억 논란이 발생했을 때도 남초 커뮤는 애초에 상대를 가리면서 항의를 해왔어요. 방탄소년단 홍보팀에서 오조오억이란 글자를 쓴 걸 보자 저긴 건드리지 말자면서 피해갔으니까요. 남성중심적 갑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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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공에 이어 레이 윈스톤이 연기한 캐릭터까지 이거이거 마블이 대놓고 남혐코드를 심어놨네요. 불매운동 안하나요?

    • 설마 아직도 달과 별이 수정된 후 추가됐다는 거짓말을 믿는 사람이 있어요? 그거 거의 루머 퍼지자마자 원래 있던 것으로 밝혀졌잖아요.

      두 이미지 중 하나는 알림에 나온 것이라 밑에 그림이 없는데, 다른 하나는 공지에 나온 것으로 원래부터 달과 별, 그리고 텐트 그림이 있던 거였죠.

      GS측도 답답하겠어요. 사과도 하고 관계자 인사조치도 하고 심지어 돈도 들여서 새로 작업물까지 뽑았는데, 돌아오는 건 계속되는 땡깡과 불매운동이니까요.

      (평소의 업보라고밖에는….)

      GS임원이 이번 사태가 북한이나 경쟁사의 공작이라고 얘기했다는 말도 도는데 그렇게 생각해도 무리가 아닐 정도로 상식과는 맞지 않는 사건이지요.
      • 거짓말은 하지 마세요.
    • 사실 이쪽(?)이나 저쪽(?)이나 똑같이 역겹긴 하죠. 근데 한쪽이 시작한 미러링을 똑같은 미러링으로 되돌려주니까 부들부들하는 모습이 코미디 같긴 합니다. 미러링이란 단어도 유치하기 짝이 없긴 매한가지지만요. 하긴 꼭 편을 갈라야 직성이 풀리는 족속들에게 저 같은 포지션은 잘 이해가 안가겠죠. 

      • 님이 어느 편에 섰는 지는 분명한데 본인만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가운데 아니에요. 정신차리세요. 

        • 님의 상상속 제가 무슨 편(?)이라고 주장하고 싶은지 여부와 별개로 전 님처럼 '정신차리라'는 무례한 언어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여전히 편을 갈라야 족속이 풀리는, 그 밖의 세계를 상상하지 못하는 부류에 속하는 이들을 상대하는 것도 지치네요. 

          • "미러링으로 돌려주니 부들부들"은 아주 예의바른 표현이군요. 자기기만 자아도취 좀 그만하시고요. 님 되게 시시한 사람입니다. 

            • 인신공격 없이 단 한 줄도 제대로 의사표현을 하기 어려우신 분 같군요. 저는 이쯤에서 그만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길. 

              • 언제나 똑같네요. 지적당하면 정작 본인 행동에 대한 해명을 한마디도 없죠. 그냥 앞으로도 그만해주시기를. 더 나은 사회를 위해서요. 

              • 네에~~~~~~~~~?????????? ㅋㅋ
          • 네...???? ㅋㅋㅋㅋㅋㅋ 여성혐오가 아주 극단적이거나 일베류 같은 저속한 욕설사용만 해당한다고 생각하시나본데 그거야말로 메갈리아 시절부터 제일 짜증내던 부류의 여성혐오입니다...


            Between님은 아주 확실하게 저 쪽이세요 ㅋㅋㅋ 여자가 사회적 약자인지 모르겠다고 하는 게 맨날 저쪽이 하는 소리인데요.... 이준석이 여자 싫어 이래서 성차별주의자 여혐맨이라고 욕먹겠습니까 ㅋㅋ


            아래 댓글에서는 사람을 인공지능 취급하더니 무슨 예의를 챙기세요 ㅋㅋㅋ 어이가 없네요
            • 이준석이 성차별주의자 여혐맨이에요? 님은 그럼 무슨 맨이에요?
        • 제 본의를 숨긴적 없어요. 보이는걸 보이는걸로 쓰고, 존재하는걸 존재한다고 썼을 뿐입니다. 왜 꼭 님 같은 분들은 관심법을 써가며 남을 깎아내리지 못해 안달인지 모르겠네요. 숨긴적이 단 한번도 없는데 찾았다고 여기는 착각에 어떻게 답변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 .










            • 아마 셧다운제와 여성가족부를 어떻게든 동떨어진 것으로 보고 싶은 님의 무지 또는 의도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실제로 당시 백희영 여성가족부의 셧다운제 관련 인터뷰만 보더라도, 주무부처의 장으로서 어떻게 제도 입법에 관여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아울러, 셧다운제 - 더 정확히 청소년보호법 개정 법률안 발의 과정이나 표결 결과를 보면 콕 찝어 '보수정당의 기획'으로 보기 어려운 점이 적지 않습니다. 실제로 최초 발의 이후 법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보면 그렇습니다. 




              아울러, 제 화법에 대한 주제로 게시물을 써주시면 개인적으로 큰 영광으로 알고 읽겠습니다. 그럼 주말 마무리 잘하시길. 

              • 여당이 입법할 때 주무부처와 긴밀한 합의 속에서 이루어지는 건 상식아닌가요? 주무부처가 반대하면 당연히 갈등이 밖으로 표출될 것이고요. 이걸 입법한 건 의회이니 행정부처는 관련없다고 보는 건 무리죠.
    • "바로 이 부분에서 남성 혐오 사인의 악의적인 부분이 드러나게 되는데,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제스처를 사인으로 사용함으로써 내적으로는 혐오의 의미를 담고 있으면서 외적으로는 마치 정상적인 사용인 것 처럼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고 오히려 문제를 지적하는 사람들을 과잉반응을 하는 것처럼 몰아간다는 것입니다"


      아 예... 안녕히 가세요...
      • 반명예훼손 씩이나요? 그냥 원본에서 손만 지웠으면 끝날 문제였습니다. 의도가 어떻건, 실은 그 상징이 그 상징이 아니었건.
    • 진심 궁금한 게,


      정말로 GS25 이미지가 그런 의미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메갈 추종자(?) 디자이너가 은밀하게 그런 메세지를 넣었다가


      들키니 "건전한 사상을 가진 회사의 임직원들이 만든 이미지가 메갈이나 페미의 상징으로 찍히고 있는 상황이 답답하다"(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10510000585 )고


      공공연하게 메갈을 "불건전한 사상"으로 매도하며 발뺌한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그리고 그렇게 이야기하는 데에 대해 그런 사상(?)을 가지신 분들은 아.. 저렇게 대외적으로 부정하는 건 할 수 없지.. 여튼 수고했다.. 라고 통 크게 용인(?)을 해준다고 생각하시는 거고요?


      그런 어처구니없는 주장들 때문에 디자이너가 징계까지 먹었는데(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5/522661/ ) GS25는 이 문제에 하찮게 생각한다 보시는 거고요?ㅎ

    • Girls do not need a prince 프린트 티셔츠가 떠오르네요. 


      이런 문구로 사람을 자를 수 있다는 것에서 아마 자신들의 힘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을거라고 봐요.


      이게 지금의 상황에서 아무데나 가서 혐오표현이라고 힘자랑하면서 징징대는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준 첫번째 사건은 이 거라고 봅니다.


      당시에는 사람들이 게임계가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짓을 하는곳인지 생각했지만, 사실 게임계 뿐만이 아니었던거지요.



    • "하필 남성 혐오를 떠올릴수 있는 이미지"




      왜 하필 남성혐오를 떠올립니까? 선후관계가 이상하다는 생각은 안해봤어요? 








    • 뭐 일전에도 올렸지만, 1993년부터 암약하던 남혐.....심지어 여성=전업주부의 이미지마저 고육책마냥 활용한 기만 전술이죠. 여러분 남혐의 뿌리는 이처럼 역사도 깊고 지능적이기까지 합니다.



    • 일베, 메갈 그냥 자기들끼리 놀았으면 좋겠어요. 이상한 신조어나 상징 좀 만들지말고... 손가락 표현이 어쩌다 이지경까지... 오조오억 이것도 남혐표현이라고 하고.. 별 이상한 줄임말, 신조어 만들어서 사람 헷갈리게 하네요. 제발 니들끼리 혐오하고 살았으면... 정상인 남녀들은 서로 돕고 사랑하고 잘 사니까.

    • 제가 전에 말했잖아요. '메갈'로부터 공격당했다고 자해공갈하고 싶은 남성주의자 분들은 '메갈'을 일베의 자리에 끼워맞춰놓고 일베를 이해하는 방식으로 이해하려고 한다고. 이 프레임으로 설명을 하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곧 죽어도 저게 '메갈이냐 아니냐?'의 진위여부를 다루고 따지기 때문이에요. 애초에 이 틀을 벗어나서 이 일상적 기호를 모두 다 오해할 건지 아니면 '메갈'의 프레임을 쓰고 볼 건지 좀 객관적인 시야를 제공해야죠. 

    • 댓글에서도 여전히 본문에서 지적한 부분이 언급이 되는군요. 다시 말씀을 드리면 그 남성 혐오 제스쳐는 원래 그런 의미가 아니였습니다. 특정 커뮤니티에서 혐오의 의미를 덧붙인 것이죠. 그리고 위와 같은 문제들이 발생을 하는데, 원래 사용되던 의미를 가지고 악의적인 혐오의 의미를 지우려는 시도들이 발생을 합니다. 실제로 그 제스쳐를 가지고 혐오를 토해내는 사람들은 모른 채하고, 일반적인 의미의 사용을 가지고 반박을 하는거죠. 그래서 이해가 쉽도록 OK 사인의 예시를 들어서 설명을 드렸어요. 백인 우월 단체들이 OK 싸인을 자신들의 사인을 만들었는데, 일반적으로 알려진 OK 사인의 예시를 들고오면 남성 우월 단체들의 OK 사인은 존재하지 않는게 되는건가요?


      사실 이렇게 설명을 드려도 받아들이려고도 이해하시려고도 하지 않을 것을 알기에 댓글에 일일이 답변을 드릴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 누군가의 신체사이즈를 가지고 놀린다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하고 때로는 비열한 행동이지요. 거기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심지어 실제로 그런 "혐오를 토해내는 사람"이 있다는 데도 아마 대부분 동의할 겁니다. 단지 사회에 암약하는 특정세력들이 기업차원의 홍보 켐페인이나 국가기관 심지어 군의 홍보 기관에 침투해서 특정 기호를 통해 메시지를 전파하려고 한다는 인식까지 가는 데에 다들 기함을 하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생각해보면 대단한 모욕도 아니에요. 누군가의 죽음을 비웃거나 특정한 사회적약자를 아예 열등한 존재로 치부해 스테레오 타입을 만들고 천박한 용어를 밈화해서 돌려쓰며 편견을 고착화 하는 것도 아니고 약간의 "놀림"에 가까운 짓입니다. 그것도 그간 그러한 비열한 짓을 전유해왔던 사회적 강자를 대상으로요. 물론 전술한테로 품위있는 행동은 분명 아니지만 이토록 분개해 마지않으며 음모론을 생산할 일인가요? 그게 왜 그렇게들 화가 나는 일인지 전 이해가 안갈 때가 많습니다. 그렇게 민감한 감수성으로 그간의 김치녀 된장녀 김여사 싸모님 맘충 껌딱지 무다리 이런 말들은 어떻게 참아오신건지. 그냥 희한한 것들 하고 무시하면 아마 사라졌을 밈을 분홍돼지님 같은 분들이 군불을 태우면서 전세계구급으로 확산시키는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젠 해외에서도 잘 알게 되었어요. 축하드립니다. 

        • 그간 그러한 비열한 짓을 전유해 왔던 사회적 강자라… 2030 남성들이 왜 분노하는지 잘 알겠네요.
          • 여성의 신체를 대상화해서 비하하거나 혹은 오히려 상찬이랍시고 천박한 명칭을 갖다 붙이는 짓이 남성적 문화가 아니었다는 뜻인가요?
          • 그렇죠. 정곡이 찔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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