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200명이 넘었군요

* 염려하던 일이 벌어졌네요.



* 그동안 세번정도의 큰 확산이 있었지요. 2020년 2월쯤 한번, 같은해 8월과 11월까지요. 이번의 1200명은 좀 흠좀무네요. 


통계를 보면 '허들'이라고 해야하나, 확산을 기준으로 일별 확진자수의 평균치가 점점 올라가고 있어요. 첫 확산때는 확산 이후 100명 아래를 유지했어요. 

두번째엔 100명대, 세번째엔 4~5백명대를 왔다갔다하다가 근래들어 6~8백명대가 되었고요. 어제 최대치 1200명을 찍었네요. 

이 추세라면 일별 8~9백명이 되겠지만 앞선 평균치의 상승은 백신이 없을때 얘기니까, 백신이 어느정도 장벽의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네요.  


다들 아시겠지만 식당 술집 관광-휴양지 가면 사람들 바글바글합니다. 술집도 그렇고 좌석 거리두기는 그냥 명목상으로만 존재해요.

방역 피로감이다하지만 이와중에 정부의 방역텐션자체가 느슨해지니 사람들 의식 역시도 거기에 따라가게 되는걸테죠. 제가 우려했던 것도 이 지점이고요. 

특정 사건이나 집단에 의한 폭발적 확산도 문제지만, 보통의 평범한 사람들의 방역의식이 느슨해지는건 더 문제니까요. 


이 게시판에서 메피스토는 매번 이 정부의 방역조치들을 높게 평가했지만,

한편으론 확산이 조금만 잦아들게되면 더 조심하는게 아니라 잦아드는 추세를 박살이라도 내고싶다는 듯 칼같이 방역을 완화하는 모습이 솔직히 답답합니다.

매번 저렇게 완화할때마다 기다렸다는듯이 확산되잖아요. 이쯤되면 학습능력이 없는건지, 아니면 음모론자들 얘기마냥 고의적으로 이러는건지, 아니면 정말 이런게 전문가들의 방역 메뉴얼인지 같은게 궁금해질 지경입니다. 


보통 여름에 창문으로 벌레가 들어오면 창문을 아예 닫거나 방충망을 닫은 뒤 모기약을 뿌리고 죄다 잡는데, 어느정도 잡은 다음에 덥다고 다시 창문 여는 모양새같아요.  



* 지난번 코로나 관련 글에서도 썼지만, 

제가 염려하고 있는건 이런 일련의 완화조치가 정말 질본의 방역 전문가들의 결정이냐, 아니면 그들에게 지시하는 정치가들의 결정이냐입니다. 


이 모든 현상들이 백신 접종 및 방역 정책 완화, 그리고 이 두가지로 인한 일반 시민들의 방역 의식이 느슨해진 결과인 것이 예상된 것이라면 좋겠네요.

예상을 한 것이라면 대비책이 있다거나 이후 추세의 완화까지 감안하고 있다는 얘기니까요.




    • 안타깝지만 세상사는 일이 벌어져야만 조치를 취하는것의 반복인듯.


      그래서 저는 미래 예측 이런거 안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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