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영화과와 여성가족부

연극은 옛날 그리스 로마 시대 서사시를 시작으로 관객을 상대로 무대에서 공연 하는 예술 행위를 말하고 영화는 근 백년 전에 발명되어 스크린에 빛을 쏘아 그 이야기를 즐기는 엔터테이닝 한 장르입니다


둘은 본질적으로 매우 다릅니다


이 둘을 하나로 합쳐 같은 과로 묶었으니 탈도 많고 말도 많았죠


요즘에는 공연학부(연극, 뮤지컬, 무용)와 미디어학부(영화, 드라마, 뉴미디어)로 나누는 것 같더군요


이런 비슷한 예로 여성가족부도 그렇습니다


여성가족부의 여성과 가족을 하나로 묶는 것은 페미니즘이 그렇게 증오하는 가부장적인 발상이니까요


여성부 따로... 가족부 따로 만들어야 할까요?


가족부가 있으면 싱글부도 있어야겠지요

    • 그냥 여성부 없애자고 주장하시면 됩니다.
      • 저는 여성가족부가 필요 없고 여성부만 남기자는 건데요


        넘겨집지 마세요 



    • 성격이 딱 들어맞지 않은 부서를 묶어 놓은게 여가부뿐인건 아니니까요.


      개인적으로는 기획재정부를 하나로 묶는게 옳은가 싶습니다. 예산기획과 예산결산을 나눌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럼 다들 기획으로 가겠지)


      과거 정통부와 과기부를 하나로 묶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묶어놨는데, 이것도 나눠서 다시 옛날처럼 나누는게 나을 것 같아요


      문화체육관광을 하나로 묶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보건복지부도 보건부, 복지부 따로 있는게 나을 것 같고요.




      결국 장관수와 조직슬림화 한다고 묶어놓은거 아닐까요



    • 노동부가 고용노동부가 된 것도 만만치 않은 이상한 조합이에요 


      여성과 가족을 하나로 묶은 것도 페미니즘 진영에서 가장 대표적으로 지적하던 문제점이기는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성 연대에서 터무니없는 거짓 정보와 루머를 가지고 여가부를 공격할 경우에는 그건 또 다른 맥락에서 비판해야 하는 거죠 양자는 별건입니다 

    • 정부 차원에서는 좋지 않을까요. 책임 소재가 분명하지 않은 게 더 이익일 테니까요. 뭔가 나라에서 일하는 곳은 너무 잘하지도 말고 욕먹지도 말자 같은 분위기일 것 같은데요

    • 가족부 분리하고 여성부를 성평등부로 가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가족부는 보건복지부나 교육부 아래로 들어가도 될거 같긴 하고요
    • 시대착오적인거죠.


      우매한 민중들은 눈에 보이는 것이 다라고 믿으니


      연극하던 사람이 영화하고 영화하던 사람이 연극하고


      영화하던 사람이 잘한다고 인터뷰하면 연극에서 많이 배웠다 하고


      여성들은 가족을 지탱하는 버팀목이었으니


      그런데 다 옛날얘기죠


      옛날얘기인가요


      저도 우매한 민중 중 하나입니다.

      • 예술을 크게 시각예술하고 공연예술로 나누는데 거기에 이야기예술이 하나 더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는 이야기이기도 하고 이미지이기도 하고 엔터테인먼트이기도 하죠


        이야기가 있고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것과 배우가 연기를 한다는 것(이건 공통점보다는 차이점이 훨씬 많습니다)이 비슷해 보일 뿐 같지는 않아요
    • 해양보건부, 농림교통부 이런 조합보다는 훨씬 합리적인 것 같은데요 ㅋㅋ

      • 전 여성가족부가 농림교통부만큼 이상하게 보입니다 ㅋㅋㅋ

    • 근데 연극영화과에서 연극하고 영화를 묶은 것에서 어떤 탈과 말이 많았나요?

    • 묶어도 좋은데 한 쪽은 아예 포기하다시피한 게 문제겠죠. 가족에는 필시 남자도 포함되기 때문에..
    • 원래 김대중 정부에서 처음 생길때의 이름은 여성부였습니다.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9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