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늘 날 6070감성으로 남녀청년의 화목을 모색해보자.


산업화 시대에 일자리를 찾아 남자들은 고향을 떠나 도시로 가야만 했죠.
사랑은 뒤로 하고 생존을 위해, 가족을 위해 살아야 했던 우리 아버지들의 시대.
그런 사랑을 잡을 수 없어 보내야만 했던 이웃집 순이...

그리고, 연애보다 중매로 부모님이 정해준 사람과 결혼해야 했던 시절,
그때의 청춘들은 그 시절의 애환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 남녀가 평등을 부르짖으며 같은 일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시대가 되었네요.
훗날 어떻게 평가가 될지 궁금해집니다.
아련한 추억 보다는 우리나라 또는 세계사의 흑역사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하얀 손수건
 

헤어지자 보내온 그녀의 편지속에
곱게 접어 함께 부친 하얀 손수건

고향을 떠나올 때 언덕에 홀로 서서
눈물로 흔들어 주던 하얀 손수건

그때의 눈물자위 사라져 버리고
흐르는 내 눈물이 그 위를 적시네


헤어지자 보내온 그녀의 편지속에
곱게 접어 함께 부친 하얀 손수건

고향을 떠나올때 언덕에 홀로 서서
눈물로 흔들어 주던 하얀 손수건

그때의 눈물자위 사라져 버리고
흐르는 내 눈물이 그 위를 적시네


 



웨딩케이크

 
이제 밤도 깊어 고요한데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
잠 못 이루고 깨어나서
​창문을 열고 내어다 보니
사람은 간 곳이 없고
​외로이 남아있는 저 웨딩케익
그 누가 두고 갔나 나는 아네
​서글픈 나의 사랑이여

이 밤이 지나가면 나는 가네
​원치 않는 사람에게로
눈물을 흘리면서 나는 가네
​그대 아닌 사람에게로
이 밤이 지나가면 나는 가네
​사랑치 않는 사람에게로
마지막 단 한번만 그대 모습 보게 하여 주오
사랑아

아픈 내 마음도 모르는 채
​멀리서 들려오는 무정한 새벽 종소리
행여나 아쉬움에 그리움에 그대 모습 보일까
창밖을 내어다 봐도
이미 사라져버린 그 모습 어디서나 찾을 수 없어
남겨진 웨딩케익만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 흘리네

남겨진 웨딩케익만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 흘리네
음- 음- 음- 음- 음- 음-


    • 순이도 갔어요 공장에

      • 시골에서 농사짓고 동생들 돌보는 순이도 있고,


        공장에서 미싱을 돌리던 순이도 있고,


        ...

    • 이분들은 일자리 찾아서, 라기 보다는 대학 가려고 고향 떠나신 분들이죠. 뭐 결국 그게 그거긴 하지만. 


      통기타 문화 대표들이니 산업 역군의 애환과는 좀 거리가 느껴집니다요. 윤형주 별로고 송창식은 그런대로...




      • 이분들이 산업 역군이라고 하지 않았는데요.ㅠㅠ



        • 하얀 손수건이나 웨딩케잌의 감성을 즐겼던 분들이 그렇다는 말입니다.

    • 우리 순이언니들은 저런 감상에 빠질 새도 없이 밤낮 미싱을 돌리며 손이 부르트고 지분거리는 십장놈한테 추행당하고 강간당하고 몸상하고 폐병걸리고 사장한테 임금떼이고 임금떼인거 항의하다 따귀맞고 똥물맞고 그랬지요.

    • 저 웨딩케익은 버터크림에 밀가루 장미로 장식된 케익이겠죠?
    • 본글의 감수성이 이제는 사라진 아침 일일드라마 TV소설과 비슷하네요


      경제개발시기의 묘한 활력과 그 안에서 희생된 사람들의 눈물이 느껴져요


      소위 기록되지 않은 역사까지 생각하면 더 하겠지요




      2021년이면 적어도 40년 전 이야기입니다


      강산이 네번이나 변할 시간입니다


      전혀 다른 세상 이야기이죠




      그때의 감성으로 어떻게 남녀 갈등을 풀고 화해를 도모할 수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저는 기성세대가 청년들에게 손을 내밀어 화해의 제스쳐를 하는 것이 시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 세대와 너희 세대는 다르다


      우리 세대의 기준으로 너희 세대를 보지 않겠다라고 선언해야 하는 것이죠




      그와 더불어 더 어린 세대에게 제대로 된 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민주, 노동, 평등에 관한 것들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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