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습니다
제가 여기 한 10년 전에 잠깐 활동했었는데요....
오늘 문득 옛날 글 하나 찾아보려고 구글을 때렸더니 구글이 듀게를 뱉어냈습니다.
그래서 간만에 향수와 추억에 젖어서 스윽 둘러보고 글이나 남깁니다.
사실 듀게 인연 중 상당수가 트위터 아니면 페북에 계셔서(...) 걍 옛날 전셋집 구경오는 느낌이네요. ㅋㅋ
취준생이던 저는 10년차 중견 직장인이 되었고 과로땜에 신장이 망가져서 중증 장애인이 되었습니다마는
그래도 뭐 여가시간에 삼국지 돌리고 지뢰찾기 고수가 되고 웹소설 보며 낄낄거리는 유유자적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세 번 병원 안 가면 생명연장이 안 되는 건 좀 귀찮긴 하지만 마냥 절망적이지는 않은 삶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곳을 들락거리던 그 때가 그리워지긴 합니다. 하루하루 결정되지 않은 미래에 불안해하고
불합격할 때마다 멘탈 터져서 사흘동안 버로우타다 올라오길 반복하는 그 때는 참 괴로운 시기였는데
그래도 타임머신 타고 가라고 하면 갈 거 같아요. 한 번 살아봤으니까 좀 시행착오 덜 할 수 있을거고
(사실 놓치고 싶지 않았던 인연도 있고... 너는 사람의 무게를 가벼이 여겼으니 평생 그 벌로 혼자 살아라...)
요새 웹소설 대부분이 회귀물 먼치킨물이던데 ㅋㅋ 저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나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잡설이 길었습니다. 아는 사람도 모르는 사람도 모두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건강이 최고입니다. (돈도 중요합니다 행복도...)
ㅠㅠ
행복하세요 반사입니다.
정말 오랜만인지라 반갑네요.
앞으로 좋은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전에 종종 올리셨던 냉면글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몸조리 잘하시고, 나중에라도 괜찮으시면 소식 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건강이 최고입니다. 행복하세요.
냉면 드시던 01410님 기억합니다. 건강 좋아지시길...
지금처럼 계속 행복하세요
와 안녕하셨지만 안녕하시지 못했군요
반가운 닉네임에 박수칩니다
반가워요. 01410 님
이왕 다시 발을 들여놓으셨으니 앞으로 듀게에 글 많이 써주세요.
Toots Thielemans - Nice To Be Around
무척 오랜만이네요. 아는 사람 여기 한 명 더 있다고 흔적 남기고 싶어 로그인했습니다.
신장이 안좋으시군요. 속히 좋은 치료 받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