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드락의 정치학

순옥킴의 작품에서 PC를 찾는게 오히려 힘든 일이겠지만....

펜트하우스에서 박은석이 분한 알렉스의 인물묘사가 이른바 '문화전용'에 해당된다는 지적과 비판이 나왔고 박은석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예고편으로 이 장면을 봤을 때 자동적으로 든 생각은 '로건의 쌍둥이는 거대 마약 갱의 두목 쯤 되나?' 였는데 생각해 보면 이런 생각도 스테레오 타입, 그것도 굉장히 부정적인 방향의 편견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드레드락에 대한 편견이 미디어를 통해서 확대 재생산된 결과가 순옥킴의 작품이고 또 저의 반응인거 같구요.


흑인 문화나 라스타파리아니즘에 대한 disrespect이기에 앞서 실제로 드레드락이나 콘로우 머리를 해야 하는 아프리카계들은 생활에서나 직장에서 편견을 받거나 차별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타문화에 대한 무신경함이 더이상 변명으로 통하지 않는 시대가 한국에도 오고 있는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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