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어 오브 이스트타운을 보고

1. 단연코 올해 본 미드 중 최고입니다. HBO맥스에서 나왔고 7부작이에요. 미국 델라웨어 주 이스트타운이라는 소도시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과 다양한 사건이 벌어지는데..이 중심을 케이트 윈슬렛이 연기한 메어 시한이라는 여성경찰이 태산처럼 받쳐줍니다. 저는 솔직히 이 전까지는 케이트 윈슬렛이 너무 강한 역할만 해온단 생각에 연기를 좋아하지 않았는데..이번 영화에선 메어라는 시골 여성 경찰에 거의 빙의되서 그녀가 나온 모든게 생생했습니다. 심지어 얼굴 클로즈업도 많은데 그녀의 얼굴이 마치 이스트타운에서 세월을 맞으며 늙어간 메어 모습처럼 보여서 너무 흡인력있었어요. 대사도 지방 사투리를 너무 잘해서 이 사람이 영국인이라는걸 7부 끝나고 인터뷰 보고 자각했어요..ㅋ..캐릭터도 너무 매력적이었던게 좋은 경찰만의 모습이 아닌 다양한 부정적인 모습도 보여주는게 좋았어요..

 

2. 주제 의식도 좋습니다. 상처는 끊임없이 생겨나는데 그걸 어떻게 안고 살아가야하는지와..상처를 직시하는 법에 대한 것도..그리고 수많은 상처 속에서 어떻게 함께 지내야 잘 살수 있을까하는 고민까지..가슴따뜻해지는 이야기였어요

 

3. 미스터리 스릴러이기도 해요..다양한 사건이 맞물려서 가고 사람들은 거짓말을 하는데..과연 진범이 밝혀지는 계기에선 충격적인 결과였어요

 

4. 에반 피터스 나옵니다. 

 

 기회되시면 보세요
    • 전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를 너무 봐서 에반 피터스가 그 외의 다른 작품에서 정상인으로 나오는 게 너무 어색해요. ㅋㅋㅋ


      HBO라 제가 당장 볼 일은 없겠지만 기억해 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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