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스파이(The Courier , 2020) 봤습니다.

* 제목과 원제...어차피 이거나 저거나 영어고 둘다 한단어인데 굳이 다른 말을 써야했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 예고편에서도 그렇고...본드류의 액션활극은 당연히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건조하게 밀어붙이는 다큐도 아닙니다. 


영화자체를 보면 신기한게, 분명 브로맨스나 의리에 대한 얘기가 삽입되어 있는데, 그 특유의 땀내나는 끈끈함은 그닥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냥 희안할정도로 밋밋합니다. 배우들 문제같진 않고 그냥 영화자체가 밋밋해요. 잠깐 급박하게 전개되는 부분이 있긴하지만 말그대로 잠깐이고요


네이버 영화평에 보면 베니딕트 컴버베치의 연기력을 찬양하는 얘기들이 많은데, 같은 맥락에서 그닥 공감은 안갔습니다. 


주인공의 부인 역할로 나오는 배우가 굉장히 익숙해서 검색해봤습니다. 

제시 버클리라는 분이신데, 네이버를 검색해보니 전 이분이 출연한 작품들을 단 하나도 보지 않았습니다. 

IMDB로 찾아보면 다른 작품들이 뜰까요? 아니면 이름을 잊어버린 다른 닮은 배우와 착각을 한 걸까요.



* 영화의 교훈은...동양이나 서양이나 옛날이나 지금이나 영업일은 참 힘들다...정도?



    • 제시 버클리는 <와일드 로즈>보세요
    • 개인적으로, 컴버배치는 셜록으로 뜨긴 했지만 셜록 역이 배우 이미지와 능력에 제한을 건 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 번역이 좀 애매하긴 한데 그래도 의미가 있는 제목을 너무도 평범한 스파이로 바꾸다니 너무합니다.

    • 차라리 컴버배치가 아니었다면 극한의 체중감량이나 삭발투혼이 조금은 빛이 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 제목으로 <심부름꾼> 어땠을까요 ㅎㅎ 전 좋아하는 배우들 잔뜩 나와서 그냥 신나게 봤던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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